절부지의 竊鈇之疑 도끼를 훔쳐갔다고 의심하니 그렇게 보인다
절부지의(竊鈇之疑)는 도끼를 훔쳐갔다고 의심하니 그렇게 보인다는 뜻이다. 세상을 살면서 의심을 가지고 보면 무슨 일이든지 의심스럽게 보임을 비유하는 말이다. 자신의 마음에 색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이 다 그 색깔로 보인다.
절부지의(竊鈇之疑)는 도끼를 훔쳐갔다고 의심하니 그렇게 보인다는 뜻이다. 세상을 살면서 의심을 가지고 보면 무슨 일이든지 의심스럽게 보임을 비유하는 말이다. 자신의 마음에 색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이 다 그 색깔로 보인다.
모든 일에 있어 결과는 알고 보면 그럴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불교 용어로 자신이 행한 일로 인하여 거기에 걸 맞는 결과를 얻는다는 뜻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자승자박(自繩自縛), 자업자득(自業自得)과 같은 말이다.
사람이 처절한 상황에 처하면 정말로 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치욕도 맛본다. 그러나 힘든 역경을 이기면 끝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바로 이때, 쓰는 말이 와신상담(臥薪嘗膽)이다. 한자로만 보면 “장작 위에 누워서 쓴 쓸개를 맛본다”는 뜻이다.
곡학아세(曲學阿世)란 ‘학문을 왜곡하여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이다. 자신이 배운 지식과 신념을 왜곡하면서 세상에 아부하는 자의 태도를 비유한 것이다. 곡학아세는 권력, 출세, 이득을 위하여 자신이 배운 것을 교묘하게 써 먹는 자를 비꼬는 말이기도 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재물을 취하고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를 원한다. 간록(干祿)은 관직에 나가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다. 간명(干名)은 이름을 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록간명(干祿干名) 재물을 구하거나 이름을 구한다는 뜻이다.
세상에 모든 것이 다 자신의 처지와 같다고 생각하고 내 배가 부르면 다른 사람의 배도 부를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어찌 세상사가 다 자신의 처지와 똑 같겠는가?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주는 교훈이 추기급인(推己及人)이다.
홍유성죽(胸有成竹)은 대나무 그림을 그리기 전에 마음속에 이미 완성된 대나무 그림이 있다는 뜻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미리 준비된 것이 있어야 한다. 가슴속에 멋진 대나무 한 그루씩 미리 그려 놓고 사는 지혜가 있다면, 이 또한 상식이다.
이사난열(易事難說)은 논어의 자로편에 나오는 말이다. 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고 그를 기쁘게 하려 할 때는 올바른 도리로써 하지 않으면 기뻐하지 않는다고 한다. 간신이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에 이사이난열(易事而難說) 주는 의미가 더욱 크다.
여도지죄(餘桃之罪)는 먹다 남은 복숭아를 준 죄라는 의미이다. 똑같은 행동을 하여도 사랑을 받을 때와 미움을 받을 때가 서로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하며, 애증지변(愛憎之變)이라고도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사랑도 모두 한 때이다.
시(詩)에서 일으키고, 예(禮)에서 서며, 악(樂)에서 완성된다는 말은 공자의 논어’ ‘泰伯(태백)’편에 있다. 사람이 배우게 되면 스스로 흥이 나고 예절을 깨닫고 음악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이 상식이 있는가 없는가가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