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6) 파리와 꿀단지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자신에게 달콤한 것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여기에 따르는 무엇인가 있는데, 그것은 큰 불행이 될 수 있다. 이솝 우화의 ‘파리와 꿀단지’ 이야기를 통하여 잠시의 쾌락이 고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교훈을 상식적으로 알아봅니다.

파리와 꿀단지​

엎질러진 꿀단지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를 맡고 윙윙거리며 파리들이 몰려들었다. 파리들은 꿀이 맛있겠다고 모두 달려 들어서 신나게 먹었는데, 꿀먹방이 끝나고 돌아가려하자 끈적끈적한 꿀이 파리의 몸에 달라 붙어서 꼼짝 못하게 되었다. 결국 파리들은 잠깐의 달콤함을 즐겼다가 결국은 죽게 된 꼴이다.

파리와 꿀단지

파리와 꿀단지​

한 가정부의 방에서 엎질런지 꿀단지에 수 많은 파리들이 그 달콤함에 매료되어 발을 그 안에 넣고 게걸스럽게 먹었다. 그러나 그들의 발은 꿀에 너무 묻어서 날개를 사용할 수도, 몸을 풀 수도 없고 질식할 수도 없었다. 그들은 막 죽어가는 순간에 외쳤다. “우리는 어리석었고, 작은 기쁨을 위해 우리 자신을 망하게 하였다.”

고통으로 얻은 기쁨과 고통이다.

The Flies and the Honey pot​

A Jar of Honey having been upset in a housekeeper’s room, a number of flies were attracted by its sweetness, and placing their feet in it, ate it greedily. Their feet, however, became so smeared with the honey that they could not use their wings, nor release themselves, and were suffocated. Just as they were expiring, they exclaimed, ” O foolish creatures that we are, for the sake of a little pleasure we have destroyed ourselves.”

Pleasure bought with pains, hurts.

파리와 꿀단지​ 교훈

사람들은 순간의 유혹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다. 당장에 자신에게 큰 이익이 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은 이익이 아닌 불이익 또는 고통이 될 수 있고 파멸도 맞이할 수 있다. 일단 먹을 때는 좋다, 왜냐하면 그 때는 그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짭짤하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인생도 그러하다. 눈 앞에 이익에 급급하다가 종국에는 자신을 망친다.

무엇이든 먹을 때는 좋지만 먹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파리가 꿀통에 빠져서 후회를 할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파리는 그 달콤한 꿀통에서 자신의 몸 한 부분도 움직일 수 없었고 그리고 이제 날개조차 꿀 속으로 빠져 들어가 옴싹달싹 못하고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만 것 같이, 사람들도 인생에서 순간의 쾌락이나 이익에 취해서 그렇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흥진비래(興盡悲來) “즐거운 일이 지나가면 슬픈 일이 온다”.

​상식은 권력이다 nBox.com


error: 상식은 권력이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