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도 한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이솝 우화의 농부와 뱀에 관한 이야기는 사악한 인간에 대해서는 배려나 친절을 베풀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농부와 뱀 (The Farmer and the Snake)
한 농부가 겨울철에 추위로 뻣뻣하게 얼어 붙은 한 마리 뱀을 발견했다. 그는 뱀에게 동정심을 가졌고, 그것을 집어 들어 자신의 가슴속에 넣었다. 뱀은 온기에 의해 녹아 빠르게 되살아났고, 그때, 뱀은 타고난 본능이 깨어나면서, 뱀은 은인을 물어 농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농부는 최후의 숨을 들이쉬면서 말했다. “나는 나쁜 놈을 동정한 대가를 치러야 했어요!” 가장 큰 이익은 배은망덕한 놈들과 엮이지 않는 것이다.
The Farmer and the Snake
A Farmer found in the winter time a Snake stiff and frozen with cold. He had compassion on it, and taking it up placed it in his bosom. The Snake on being thawed by the warmth quickly revived, when, resuming its natural instincts, he bit his benefactor, inflicting on him a mortal wound. The Farmer said with his latest breath, “I am rightly served for pitying a scoundrel!” The greatest benefits will not bind the ungrateful.
농부와 뱀 이야기에 관한 교훈
What is the lesson of the farmer and the snake story?
아주 오래전에 노숙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준비해서 나눠 주는 봉사활동을 나갔다. 그런데 줄을 선 노숙자들은 공짜로 밥을 먹으면서 무슨 불평 불만이 그리 많은지, 반찬이 시원치 않다느니 구시렁거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타고나면서부터 타인의 배려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도와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후로는 노숙자 봉사활동은 나가지 않게 되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측은한 마음으로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 또는 나쁘더라도 인심을 쓰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사악한 사람들은 교묘하게 선을 베푸는 사람들을 이용합니다. 베풀어 주는 동정심을 고마워하기 보다는 더 많은 것을 뜯어먹으려는 속성도 있다.
농부와 뱀에 관한 이솝 우화의 교훈은 ‘악에 대한 친절은 헛된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사악한 본성을 지닌 사람들은 결코 교화되지 않는 것이다. 사악한 사람이 위급한 상태에 빠졌기에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 해를 끼칠 것입니다. 기원전 6세기에 이솝이 살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나쁜 놈들은 늘 존재하니 허투루 친절을 베풀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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