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중국이라니 이것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마도 중국인은 그렇게 믿고 싶겠지만, 윤동주를 중국인이라고 우긴다고 중국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포탈 사이트로 유명한 바이두가 일본의 식민지배에 항의한 대한민국의 시인의 국적을 중국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중국은 윤동주만한 항일시인이 없는지, 대한민국의 위대한 시인마저 중국인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중국은 한동안 윤동주 시인을 ‘조선족’이라고 하였는데 바이두에서 슬쩍 이것도 없애고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하였다. 중국은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에 이어 윤동주 시인까지 조선족이라 하였는데 좌우지간 남의 나라 것을 쌔비고 훔치는 것에는 도가 튼 민족이다.
윤동주 시인 이름기도 ‘尹东柱’ 라고 중국식으로 표기하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국적은 중국이 아니다
윤동주(1917~1945) 시인의 국적은 중국이 아니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중국의 역사왜곡이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지 종 잡을 수가 없다. 한국 사람을 ‘중국인’으로 만들면 정말로 중국인이 되는 것인가? 자기네들이 그렇게 믿고 싶다고 남의 나라 사람의 국적을 중국으로 바꿔서 표기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다. 동북공정을 하여서 역사 왜곡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이 중국은 생각하는데 점점 갈수록 비정상으로 가고 있다.
얼마전에는 한복도 중국 것이라 우기고, 김치도 중국 것이라고 우겨서 전 세계의 비웃음을 산 중국이 우리나라의 존경받는 항일시인 마저 중국인이라고 우기고 있다.
중국은 자신들의 엉터리 같은 짓에 대해 부끄럽고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윤동주 서시
윤동주 시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서시는 아예 중국어로 번역해서 바이두에 많이 소개되고 있다. 누가 보면 중국 시인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윤동주 시인은 대한민국인이다
윤동주 시인은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긴 여운을 우리에게 남겨주는 훌륭한 인물이다.
그의 시적 감수성과 삶에 대한 고뇌는 독립에 대한 소망으로 이어지는 작품들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는 또한 한국 문학사에 큰 기여를 한 문인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식민 시대 당시에 김소월, 한용운 등과 함께 한국의 가장 유명한 시인이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서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린다.
윤동주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의 서시를 한국 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이것은 마치 중국인이 지은 시처럼 왜곡하고 있다.
“조선 민족의 실력과 민족성을 향상해 독립이 가능하게 한다.”라는 윤동주의 어록을 봐도 그는 조선인이고 한국인이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 별 헤는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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