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4)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쓴 늑대
자신을 속이면 다른 사람도 속일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 본성이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인 것 같이 위장을 하여도 결국은 모든 것이 드러나고 스스로 해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이솝은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쓴 늑대’ 우화를 통해 그 교훈을 우리에게 상식적으로 알려줍니다.
자신을 속이면 다른 사람도 속일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 본성이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인 것 같이 위장을 하여도 결국은 모든 것이 드러나고 스스로 해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이솝은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쓴 늑대’ 우화를 통해 그 교훈을 우리에게 상식적으로 알려줍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는 없습니다. 한 남자가 젊은 여자와 늙은 여자 사이에서 양다리 연애를 하는데 그는 결국 대머리가 됩니다. 모두를 기쁘게 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기쁘게 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줍니다. 결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는 시간입니다. 이럴 때는 좋은 시 한편 읽어 볼만합니다. 가을은 과일이 익어 가고 잎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때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들을 거둬들이고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향이 깊은 날’이라는 시는 가을에 읽어 볼만한 좋은 시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도 한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이솝 우화의 농부와 뱀에 관한 이야기는 사악한 인간에 대해서는 배려나 친절을 베풀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미치도록 그리워질 때 만날 수 없으면 그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시(詩)를 쓰고 노래를 불러라. 이해인 시인의 상사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절절합니다. “죽어서라도 꼭 당신을 만나야지요”라는 절실함은 애절함을 뛰어 넘어 사무치도록 그리워하는 꽃과 잎의 심정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개구리들은 신에게 강력하고 유능한 왕을 보내 달라고 빌었다. 신은 통나무를 왕으로 보냈지만 개구리들이 실망하고 다시 다른 왕을 요청하자 왜가리를 보냈다. 결국 왜가리는 개구리를 잡아 먹기 시작했다. 국민은 개구리들이다. 과연 차기 개구리 왕은 누구일까?
칼릴 지브란(1883-1931)은 ‘예언자’의 저자로 알려진 시인이자 철학자이며 예술가이다. 그는 레바논에서 태어났지만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서 많은 문학 활동을 합니다. 칼릴 지부란이 전하는 영적인 대화를 상식으로 알아 두면 인생에 보탬이 됩니다.
러시아의 위대한 국민시인으로 알려진 푸쉬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는 구절은 절망 보다는 희망을 불러 오는 상식의 메시지입니다. 오늘의 좋은 시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소개합니다.
안도현 시인의 ‘스며드는 것’ 시 입니다. 일명 간장게장을 못 먹게 되는 시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간장 게장을 먹다가 시의 이 구절을 읽으면 모두가 먹던 간장 게장을 내려 놓습니다.
독일의 시인이자 수필가였던 안톤 슈낙(Anton Schnack.1892∼1973)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슬픔, 생의 허무감과 우수, 아스라한 감정의 편린을 서정시와 같은 느낌으로 적어 간 수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