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 나태주

노래와 시(詩)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화두(話頭)가 ‘사랑’입니다. 인간사에 있어서 ‘사랑’은 때로는 기쁨을 주기도 하고 슬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 찬미(讚美)를 하고 사랑에 대해 후회를 하는 감정을 담아 시로 표현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시 한 편을 동백꽃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 나태주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금방 듣고 또 들어도
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
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
이 목소리 들었던가
서툰 것만이 사랑이다
낯선 것만이 사랑이다
오늘도 너는 내 앞에서
다시 한 번 태어나고
오늘도 나는 네앞에서
다시 한 번 죽는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인간사에 있어서 '사랑'은 때로는 기쁨을 주기도 하고 슬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 찬미(讚美)를 하고 사랑에 대해 후회를 하는 감정을 담아 시로 표현합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의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시 한 편을 동백꽃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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