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에서 조심해야 할 때 교운기, 접목대운에 인생의 큰 변화가 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어제와 같은 오늘이 다시 오고, 또 오늘과 같은 내일이 그대로 올 것 같다. 그러나 사람은 사주명식(四柱命式)을 놓고 볼 때 바뀌는 운(運)의 변화에 따라서 인생이 확 달라진다. 사주에서 운(運)은 10년 단위로 바뀌고, 30년 단위로 크게 바뀐다. 이렇게 운이 달라질 때가 바로 교운기(交運期)이며, 접목대운(接木大運)이기도 하다. 난(蘭)과 같이 민감한 식물을 분갈이를 할 때 사실 난에게 있어서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중요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난의 토양이 분갈이를 하면서 바뀌는데 토양이 맞고 잘 적응하면 난이 화려한 꽃을 피우지만 적응하지 못하면 잎도 시들고 고사한다. 이와 같이 사람에게도 자신의 사주명식(四柱命式)에 있어 운(運)이 바뀌는 때가 가장 중요하고 조심해야 할 때이다.

대운에서 조심해야 할 때 교운기, 접목대운(接木大運)에 인생의 큰 변화가 있다

누구나 사주원국을 보면 대운에서 30년에 한 번씩은 교운기를 갖는다. 교운기(交運期)는 말 그대로 운이 바뀌는 기간이라는 뜻입니다. 사주 명식에 대운이 오기 직전에 약 1~3년 정도 교운기 시기를 거친다. 사람들은 이렇게 운이 변화되는 시기에 가장 고통스러운 일을 겪거나 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삶의 전환점을 갖는다.

사람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고쳐서 쓰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 달라질 때가 있다. 그것은 대운이 바뀌면서 사주의 본식을 다르게 작동시키면 그 사람에게 큰 변화가 오는 것이다. 교운기, 접목대운을 거치면서 사람이 달라지는 모습은 대운(大運)이 용신(用神)과 희신(喜神)을 돕는가 또는 구신(仇神)이나 기신(忌神)에 힘을 주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운(大運)에 따라서 사주명식 소유자의 길흉성패(吉凶成敗)와 화복(禍福)의 정도가 크게 갈린다.

교운기(交運期), 접목대운(接木大運)이 오는 시기

사주에서  교운기(交運期)는 말 그대로 운이 바뀌는 기간이라는 뜻이다. 접목(接木)대운이란 지지가 진술축미(辰戌丑未)인 대운으로 하나의 기운이 다음 기운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이때가 인생에서 가장 고비가 되기도 하고 새로운 큰 전환점을 가져올 시기이다.

교운기(交運期)

교운기(交運期)는 운이 교차되어 기존에 운과 새로운 운이 바뀌는 시기이다. 대운, 연운, 월운, 일운 모두 교운기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는 대운의 교운기로 본다. 교운기는 운에서 계절을 넘어가는 터닝포인트이자 다음 계절과 이어지는 때이다.

접목대운(接木大運)

접목(接木)대운이란 지지가 진술축미(辰戌丑未)인 대운으로 하나의 기운이 다음 기운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이때가 인생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데 여기서 새롭게 달라지는 대운은 인생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다. 접목(接木)은 말 그대로 어떤 나무를 다른 나무에 옮겨 붙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접목대운(接木大運)은 하나의 운이 다른 운으로 변화되는 시기 때의 운을 뜻한다.

금(金)운화(火)운목(木)운수(水)운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접목대운(接木大運)이다. 이때 대운이 잘 작동되면 교운기를 거치면서 그 사람은 급격하게 성공하는 대운으로 본다. 반면 용신이나 희신을 상(傷)하게 하는 운이 와서 진술축미(辰戌丑未) 중 용신이나 희신이 상하면서 입묘(入墓) 또는 입고(入庫)되면 극반전으로 인생이 순식간에 개판 된다.

접목대운에서는 묘지(墓支)나 고지(庫支)의 작용을 하는 辰戌丑未의 대운을 살펴야 한다. 대운이 바뀌는 전후로 1~3년 정도의 세운 중에 어느 해가 가장 큰 변화가 따를 것이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음(陰)에서 양(陽)으로 달라지는 丑(土)대운과 양에서 음으로 가는 未(土)대운에서 발생한다.

교운기, 접목대운 때 생기는 변화

교운기(交運期)에는 그 사람이 살면서 삶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극적인 시기가 된다. 삶의 특별한 이벤트 같으면서도 유격훈련장 같기도 하다. 교윤기에는 사람이 자신도 알게 모르게 달라진다. 가치관이나 사물에 대한 관심이 달라지고 의식도 변화한다. 따라서 교운기에는 새로운 삶의 목표가 생기기도 하면서 현실에 있어 변화가 수반된다.

교운기(交運期)에 특히 인간관계가 많이 달라진다. 그동안 친했던 사람, 또는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과 끊어지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이 있게 된다. 따라서 인간관계가 물갈이된다. 대운이 용신을 돕거나 희신을 생조하는 쪽으로 변화가 된다면 이때 귀인(貴人)을 만나거나 자신의 일을 도와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대운이 용신을 충파(沖破)하거나 나쁜 쪽으로 흐르면 새로 만나는 인간들이라도 모두 거지 같은 놈들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교운기(交運期), 접목대운이 들면 긴 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다. 터널 밖은 이제 다른 세상이다.

대운에서 교운기(交運期)는 대략 대운기 마지막 해에 하반기가 된다. 예를 들어 대운의 흐름이 5, 15, 25, 35, 45… 이렇게 5 대운으로 달라진다면 4, 14, 24, 34, 44 살 때 하반기부터 자신을 둘러싼 무엇인가 확 달라지게 된다. 이때 사람들은 성격도 변하고 삶의 관심이나 인생환경 등이 서서히 변한다.

교운기(交運期)는 운의 교차지점으로 여러가지 심경의 변화가 있으면서 복잡한 상태이기도 하다. 가령 수(水) 대운에서 목(木)으로 건너가는 교운기라면 축(丑) 대운 끝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다. 음(陰) 대운에서 양(陽) 대운으로 바뀌는 접목대운이기에 그렇다. 이때는 자신도 달라지고 나를 둘러싼 환경도 바뀐다.

교운기는 삶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

교운기(交運期)의 가장 강력한 특징은 나를 둘러싼 인간들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알던 사람들이 물갈이 되는 대상은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친척 등 나를 둘러싼 모든 인간들이다. 그래서 교운기 끝자락에 인연을 끊을 때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잘 써서 잘 보내줘야 한다.

교운기(交運期) 끝자락이 기신(忌神) 대운이라면 그동안 나쁜 인연(因緣)들이 통째로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들로 물갈이가 된다. 그런데 기신(忌神) 대운 때 사람들을 정리하면서 그 사람들에 대해 복수나 해코지를 하면 다음 기신 대운 때 또 그 인연(因緣)을 만나는데 그것은 악연(惡緣)이 된다. 따라서 인간들을 정리할 때는 차분하게 좋게 보내줘야 한다. 이렇게 기신 대운에 알았던 인간들을 정리할 때가 자신이 살아오면서 잘못된 습관과 과거를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하늘이 준 것이라 알아야 한다.

자신이 새로운 대운(大運)을 맞이하면서 좋은 운으로 흘러갈 때는 과거의 기신(忌神) 대운 때 이어졌던 인연을 잘 정리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기신(忌神) 대운 때의 사람들을 잘 정리하여야 교운기(交運期)를 거치면서 새로운 운명의 개척자로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교운기(交運期)를 거치는 과정에서 자신이 달라진다. 그런데 이렇게 달라지는 것도 우주의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사람들은 이것을 놓고 통상 운명(運命)이 변했다고 한다.

사람이 확 달라졌다! 개과천선(改過遷善) 했다

어느 날 사람이 확 달라졌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그것은 그 사람이 달라지는 운(運)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이유 없는 변화가 없다. 사주명식에서 운이 확 달라지면 사람이 확 달라지는 것이다. 좋은 말로 어떤 사람을 두고 ‘개과천선(改過遷善)했다’고도 한다. 그런데 대운의 변화에 있어 그 사람이 좋은 운을 맞이하여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면 좋은데, 문제는 나쁜 운으로 바뀌면 인생이 나락으로 간다. 인생이 달라지는 대운(大運)의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고 여기에 잘 적응하는 것도 인생의 지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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