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여자가 남자를 선택할 때나 남자가 여자를 고를 때나 모두 잘 보고 해야 한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여자의 외모만 보거나 남자의 돈만 보고 결혼을 했다가는 훗날 후회할 날이 올 수 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가 사귈 때 결혼을 전제로 한다면 반드시 좋은 배우자의 자질을 갖춘 사주팔자의 소유자를 만나는 것이 인생에서 현명한 선택이다.
남자가 여자를 고를 때 꼭 알아두면 좋은 배우자 사주팔자 상식
남자가 사주팔자 좋은 여자를 만나면 결혼하고서 인생이 풀린다. 반면 사주팔자가 좋지 않은 여자를 만나게 되면 인생이 꼬인다. 그래서 남자가 여자를 고를 때는 반드시 좋은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한다.
첫째,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의 유무(有無)와 작용
여자 사주에 있어 정관과 편관이 있는지 그리고 관성이 있을 때 어떻게 자리를 잡고 있는지 살펴 보면 그 여자의 남편복을 알 수 있다.
정관 일위에 정관을 도와주는 재성(財星)이 있고 또한 정관을 통제하는 식상(食傷)이 적절하며 정관을 순화하는 인성(印星)이 있다면 정말 좋다. 여자 사주의 정관이 공망(空亡) 아니어야 하며 일지(日支)에 있으면 좋다. 관성은 남편에 해당되는데 정관이나 편관이나 무엇이든 하나만 있는 것이 좋다. 만일 정관이 월지가 아닌 곳에 있으면 재성의 생(生)이 필요하다. 관(官)이 있어도 재성(財星)이 없다면 남편이 크게 발복하지 못한다.
둘째, 관성혼잡(官星混雜)이 많은 여자
여자 사주에 관살이 혼잡하면 본남편과 샛서방이 함께 있는 여자다. 관살혼잡(官殺混雜)이 있는 여자는 남자복이 좋지 않다. 여자 사주(四柱)에서 정관(正官)은 본남편이고 편관(偏官)은 애인이나 외간남자로 본다. 따라서 정관(正官)이 있는데 편관(偏官)이 여러 개 있으면 남편을 두고 또 다른 외간남자를 두는 팔자로 해석을 한다. 여자의 경우 사주에 관다(官多)하면 인생에서 남자로 인해 힘든 일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이하게도 관성이 많은 여자들은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 남자들의 경우 자칫 이런 여자를 만나면 정신을 못 차리고 빠져들 수 있다. 여자 성격이 어떻든 간에 관성이 많으면 남자가 불나방처럼 달라붙는 경향이 있는데 사귈 때야 좋겠지만 만일 이런 여자와 산다면 골치가 아플 수 있다. 결혼을 하고 부인이 남사친이나 만나러 다니고 밖에서 다른 남자들과 시시덕 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가 누가 있겠는가? 관성이 많은 관다여자(官多女子)와 결혼을 하려는 남자는 필히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셋째, 관성(官星)이 너무 센 여자
관성이 강한 여자는 남자에게 통제 받는 것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도 싫어한다. 관이 센 여자는 활동력도 있어서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지만 집에서 현모양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관성이 센 여자는 밖으로 활동을 하면서 남편을 우습게 볼 수 있다. 뭐 그냥 남편이 셔터맨으로 인생을 조용하게 살아갈 요량이라면 어쩔 수 없다.
넷째, 무관(無官), 정관이나 편관이 없는 여자
사주에 관성이 아예 지장간에도 없는 무관 여자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남자에 대해 관심이 떨어지고 이해를 하지 않으려 한다. 만일 정관이 하나도 없더라도 편관이 만일 자리를 잘 잡고 있다면 그나마 낫다. 여자 사주에 무관사주(無官四柱)이지만 지장간(支藏干)에 정관이나 편관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운(運)에서 관성이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보라.
다섯째, 관성(官星)이 공망(空亡)이 된 여자
공망은 텅 비었다는 뜻이다. 관성이 공망이 되면 관성은 무력하고 역할을 못한다. 따라서 여자 사주가 공망이면 결혼 이후에 남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빌빌거린다.
여섯째, 일지(日支)에 식상(食傷)이 강한 여자
배우자 자리가 되는 일지(日支)에 식상이 왕성하고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면 남자가 불리하다. 식상은 관성을 극하는 작용을 하는데 배우자의 자리에 남편(관성)을 극하는 식상이 앉아있으니 어찌 그 남편이 힘을 쓰겠는가? 이러한 사주의 소유자가 운(運)에서 충(冲)형(刑)을 잘못 받게 되면 여자는 남편을 우습게 알고 결혼 생활이 불화와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곱째, 관성(官星)이 충(冲)형(刑)해(害)파(破)가 되는 여자
여자 사주 명식에 관성이 충(冲)형(刑)해(害)파(破)가 되거나 또는 일지가 충형해파가 된다면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못하다. 이렇게 배우자 자리가 극을 받는 경우에는 사사건건 남편과 갈등과 불화를 빚고 결국에는 원만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기 힘들다. 운에서 충을 받으면 이별할 소지도 높다.
여덟 번째, 상관견관(傷官見官) 여자사주
시주 시간에 상관이 있는 경우에는 잘 살다가 말년이 되면 황혼 이혼을 하게 되거나 남편과 별거해서 살 팔자이다. 또한 시주 아닌 다른 곳에 있어도 상관견관 여자 사주는 기본적으로 남편에게 불리하다. 상관견관 명조의 여성이 자식을 낳으면 자식에 대한 애정은 커지지만 남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멀어지고 운에서 형충작용이 따르면 이혼까지도 이른다,
아홉 번째, 천간이나 지지에 합(合)이 너무 많은 여자 사주
여자 사주의 천간이나 지지에 합(合)이 많을 경우 또는 일주(日柱)가 태약하면서 식신, 상관의 설기가 많을 경우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관, 편관이 혼잡되거나 관(官)과 식신, 상관이 일주를 합한 사주도 그러하다.
열 번째, 비겁(比劫)양인(陽刃)이 태과(太過)한 여자
여자 사주에 비견, 겁재, 양인이 많으면 고집이 세고 안하무인이라서 남편도 우습게 본다. 따라서 집안에 가정불화가 많고 또한 여자는 시부모를 섬기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비겁은 관성을 설기 하는 기운이 강하기에 남편도 남자 역할을 하기 힘들다. 특히 월간의 비겁이 강하면 남편인 관성이 월간의 비겁과 인연을 맺는 경우가 되어 남자 인연이 약하게 되면서 인연이 있어도 이혼수가 따르기 쉽다. 그러나 만일 일간이 너무 미약할 때에는 비견이나 겁재, 양인이 있어도 괜찮다. 신약한 여자 사주의 경우에는 오히려 비견, 겁재가 식상을 돕는다.
배우자 사주가 좋은 여자
남녀가 만나서 불 같은 사랑을 하고 물 같은 결혼생활을 합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사랑만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물론 불타는 청춘 시기에 만난 이성이나 또는 늦었어도 마지막 장작개비가 타는 심정으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그 순간에는 서로의 사랑이 영원하게 지속될 것 같이 옆구리를 푹푹 찔러대면서 좋아합니다. 그러나 결혼 이후에는 서로가 더 아껴주고 사랑을 지켜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며 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랑이 열정의 순간이라면 결혼은 관계의 지속이라고 볼 때 그러한 관계를 순조롭게 이어지려면 배우자의 사주팔자와 나의 사주가 잘 맞아야 합니다.
여자는 그릇, 남자는 물
여자의 사주팔자가 ‘그릇’이라면 남자의 사주팔자는 그릇에 담기는 ‘물’과 같습니다. 결혼 전에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 왔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 둘은 물을 담는 그릇과 같이 그릇에 담긴 물과 같이 하나로 살게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따라서 남자가 어떤 여자를 선택할 때 자신을 잘 담아줄 수 있는 그릇이 되는 여자인지 알고 결혼을 하는 것이 현명한 삶의 상식이 될 것입니다. 만일 찌그러진 그릇의 성정(性情)을 가진 사주팔자를 가진 여자와 결혼을 한다면 결혼 이후에 자신의 삶은 찌그러진 그릇에 담긴 물과 같이 됩니다. 찌그러진 그릇에 담긴 물이 나중에 자신의 찌그러진 모습을 보면서 후회하고 밖으로 나오려면 결국 물이 그릇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이혼’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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