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멋진 풍경은 역시 단풍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호젓하게 홀로 걷기 좋은 단풍길로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가을 단풍 명소, 가을에 호젓하게 홀로 걷기 좋은 서울대공원 둘레길
예전에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이 개방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는 사람들의 가을 명소가 된 곳입니다. 이곳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둘러싸고 있는 길인데 많은 나무와 숲들이 우거진 곳입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단풍과 낙엽들이 무성하게 멋진 경관을 자아냅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구에 있는 원앙다리를 일단 건너면 동물병원 초소가 나옵니다. 여기부터 걷기를 시작하면 동물원 둘레를 크게 돌아 북문이 나오는데 지금은 누구나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은 2021년 1월부터 산림욕장길과 동물원 둘레길을 개방하였는데 아직도 이곳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용하고 호젓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혼자 와서 걷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둘레길을 한참 걷다 보면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들은 몇 군데 있지만 편의점이나 매점 등은 없습니다. 그래서 두 세 시간 이곳을 걷다 보면 목이 마를 수 있으니 물이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여 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중간에 화장실은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계절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다릅니다. 요새와 같은 가을철 11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춘추절기(3월~4월, 9월~10월)07:00~18:00
하절기(5월~8월)07:00~19:00
동절기(11월~2월)08:00~17:00
서울대공원 둘레길 소요 시간
걷는 시간은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북문까지 약 총 7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거나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간다면 3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둘레길 중앙에는 차길이 있지만 승용차는 다니지 않고 이곳을 정비하는 소형작업차량들이 간간히 지나갑니다.
서울대공원 둘레길에서 사람이 걷는 것은 좋지만 자전거나 킥보드 또는 인라인 등은 탈 수 없습니다. 또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입장이 불가합니다. 오직 사람만이 걸을 수 있습니다. 대공원 둘레길을 걷다 보면 가끔 왼쪽 담장 너머 동물들이 노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우는 소리도 들립니다.
상식은 권력이다 nBo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