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면 발견하는 신기한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버스에 앉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버스에 앉는 방법이 불편해도 이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우리나라 종특 문화 가운데 하나입니다.
버스 좌석 앉는 방법, 우리나라 특이한 것
우리나라는 서울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도 버스를 타면 누구나 좌석이 2개 붙은 곳은 밖에 앉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일단 내리기가 편하게 타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버스를 탄 사람은 그러면 불편하게 실례를 구하고 안으로 들어가게끔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뭐 일단 먼저 탄 사람이 그렇게 앉았으니 할 말은 없지만 이것이 은근하게 불편합니다.
버스를 타서 좌석에 앉을 때 먼저 탄 사람이 안 쪽에 앉아 주면 서로가 편할 것 같은데 결코 먼저 앉은 사람은 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앉는 방법이 너무 일반화 되다 보니 사람들은 당연하게 밖으로 앉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은 통로 쪽에 앉고 갖고 있는 쇼핑백이나 가방 등을 안쪽에 놓습니다. 이러면 나중에 탄 사람은 엄청나게 미안하게 물건을 치워 달라고 하고 앉아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버스에 먼저 탄 승객은 안 쪽으로 앉는 교통문화 시급
버스 통로에 앉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고 선택이다 보니 뭐라고 할 수 없지만 타인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버스 타는 방법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무조건 먼저 버스에 승차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안 쪽으로 앉아 주는 교통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버스 통로 쪽으로 앉게 된 것이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에 기인한 것인지 또는 나중에 그렇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개선 될 것은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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