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바닥은 어디인가? 삼성전자 주식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대한민국 주식의 대표상품이라는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대로 떨어지면서 모두가 헤매고 있다. 삼성전자도 헤매고 있고 주식투자자들도 안갯속을 걷는 형국이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주식시장은 공포의 도가니고 지금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야 할지 또는 추가 매수를 해야 할지 고민만 한다. 또한 개미들은 삼성전자가 지금 바닥이니 주식을 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면서 초조해한다. 그러나 어쩌면 삼성전자의 추락은 어쩌면 지금부터 일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 바닥은 어디인가?

과거에 데이콤이라는 주식이 있었다. 1997년도에는 주가가 10만원도 상회하였지만 나중에 데이콤은 소리 소문도 없이 상장폐지되었다. 2000년대 IT 벤처 붐이 불면서 데이콤이라는 회사가 마치 대박이 날 것 같아 사람들은 기꺼이 많은 투자를 하였지만 결국은 망한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주식회사가 망하면 주식은 그날로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내 돈은 전부 휴지로 변해 날라간 것이고, 회사가 망했을 때는 이미 모든 상황은 끝이다. 그렇다고 지금 삼성전자가 당장 망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이제부터 삼성전자는 고난의 행군을 걸을 수 밖에 없다. 눈치가 빠른 외인들이 줄줄이 빠져 나가는 이유만 한번 생각해 보면 결론은 간단하기도 하다.

삼성전자 바닥은 어디인가?

삼성전자가 5만전자가 되었으니 지금이 바닥일까 하는데 아직 땅바닥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지만 또 지하실도 있다. 지금 당장 삼성전자 주가로만 보면 역대급 바닥이라 볼 수 있지만 저가 매수는 때가 이르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높낮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반적으로 불황인 상태에서 삼성전자를 챙길 투자자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미친 듯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레거시 반도체에 특화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반도체 시장의 경기가 회복돼야 주가 반등을 그나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이 떠나는 상황에서만 보면 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추가로 팔아 버릴 수도 있다.

삼성전자 주가, 왜 하락하는가

외국인의 삼성전자 주식 대거 매도
반도체 사업 부진
반도체 경쟁사에도 밀리는 형국

외국인 매도, 반도체 업황 저조, 경쟁사에 밀리는 형국

삼성전자 주가가 대거 폭락하게 된 가장 주된 요인은 한 마디로 반도체 사업 부진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거 매도 등이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저조한 경영 실적을 기록하게 되었고 결국 주가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받는 꼴이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이것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라 평가된다.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업황의 악화가 결국 삼성을 위기에 봉착하게 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에서도 뒤처져 주요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파운드리 부문의 실적 부진도 있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 보다 낙후된 평가를 받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의 전망은 갈수록 암울한 상태이다.

삼성, 갤럭시 핸드폰 사업도 미래가 어둡다

삼성전자가 전자산업에 특화되어 있는 가운데 반도체도 반도체이지만 갤럭시 핸드폰도 서서히 중국에게 밀리고 있다. 아이폰이 고가의 핸드폰 시장을 독점하는 가운데 중저가 핸드폰은 이미 중국의 샤오미와 오포 등이 놀랄만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삼성을 압도하고 있다. 이렇게 나간다면 실질적으로 삼성의 핸드폰 시장은 글로벌 판매에 있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고 국내시장도 장담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삼성전자의 회사 분위기도 이상해졌다

삼성전자 회사가 이상하게 된 것 같다. 20년 차 삼성전자 엔지니어는 동아일보 딥다이브를 통해 삼성전자의 위기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찾아 인터뷰를 했다.

첫째, 토론이 사라졌다. 기술적으로 새로운 걸 안 하고, 남들 하는 건 일단 한다.
둘째, 아웃소싱을 늘리면서 패키징 기술에서 뒤처졌다.
셋째, 기술 이슈를 재무 라인이 결정하는 것도 문제다. 정현호(부회장)가 이재용(회장)의 최측근이라 서초에서 ‘노’하면 안 된다. 초등학생도 알아보게 보고서를 쓰라고 한다. 그 보고서로 경영 판단을 한다는 말이다.
넷째, 보신주의도 문제다. 제안해도 리젝트되고 직원들은 어차피 안 된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인텔 꼴 날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HBM4e도 회의적인 분위기다.

아주 오래전에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현대는 남이 무엇을 하든 말든 일단 밀어 붙이고 사업을 한다. LG는 남이 무엇을 하는지 살펴 보고 따라서 사업을 한다. 삼성은 창의적으로 신중하게 사업을 한다. 그런데 이제는 이러한 말들도 다 옛말이 되었다. 위에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삼성도 이제는 새로운 것을 독자적으로 안하고 이리저리 눈치만 보면서 사업을 하는 것 같다.

금일 삼성전자 주식 상황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대에서 29일에도 1% 넘게 오르며 이틀간 5% 넘게 반등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500억 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 주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1.5% 올랐다고 희희낙락할 것은 하나도 없다. 지금 외국인은 500억 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지금 29일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 기타 법인의 매수세 유입에 따라 오전 10시 50분 현재 1.5%가량 오르며 5만9000원을 찍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 순매도 중이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개미들만 디따 삼성전자를 사는 것일 수 있다.

삼성전자 주식, 팔 것인가 살 것인가

삼성전자 주식을 지금 팔아서 손절을 해야 할지 또는 추가 매수를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런데 눈 여겨 볼 것은 삼성전자 주식 매도 현황에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다. 아쉽게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에서 서서히 발을 빼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은 단순한 주가 하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를 더욱 불안하게 할 것이고 실제 삼성전자 주가를 더욱 낮추게 될 것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주식투자 전략에 있어 개미들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살 때라고 볼 수 있다. PBR 기준으로만 본다면 삼성전자는 저평가된 상태이다. 한편 반도체 업황이 향후 좋아질 수 있다는 상황으로 본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수를 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지금 외국인들이 대거 삼성전자 주식을 내다 팔고 있고, 반도체 업황에 있어 삼성전자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는 리스크가 따른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금과 같이 계속 지속된다면 아직 삼성전자 주식을 살 때가 아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닥일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다는 주식 격언은 아주 유명한 말이다. 지금 과연 삼성전자가 바닥일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외국인들의 매도 추세를 보면 지하실로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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