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 보면 친하다고 막역하게 아무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장에는 그러한 말과 행동이 아무렇지 않지만 당신에게는 커다란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현명한 것은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것이고, 자신과 타인의 영역을 잘 지키는 것이다. 서로에게 선을 넘거나 바닥을 보이는 짓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살면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 3가지 – 인생명언
변함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기는 정말 힘들다. 한 때는 둘이서 서로 정말 친하고 언제까지 영원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멀어진다. 아무리 가까웠던 사람도 어느 날 차갑게 돌아서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세상은 모든 것이 상대적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렇게 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나 또한 어쩌면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다. 상처를 준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왜 그런지 인식하지 못한다. 그냥 편하다는 이유 하나로 주고받은 농담이 알고 보면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그 사람의 영혼에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른다.
첫째, 나의 약점을 말하지 마라
자신에게 힘든 일이 있다고 그것을 위로 받으려 또는 조언을 얻는다고 함부로 밝히면 안 된다. 살면서 어려운 일이 있기에 친하다고 발설하면 나중에 보이지는 않는 벽이 생깁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약점을 통해 위안을 얻고, 자신도 모르는 새 은근히 즐기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비밀을 친하다는 이유로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나의 약점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인간관계에 있어 갑(甲)이 되고 자신은 스스로 을(乙)이 되어 버린다. 남녀관계에 있어서도 애인한테 자기 약점을 말하면 이해해 주고 그 사람이 따뜻하게 감싸주겠지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약점으로 갑질이 시작되고 악몽이 펼쳐질 수 있다.
둘째, 불필요한 충고를 하지 마라
노자는 ‘남의 일에 함부로 참견하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다’고 했다. 타인의 사정을 알고 자신이 도와준다고 충고나 참견을 하는 것은 결국 잘난 척하는 꼴이 됩니다. 나는 그 사람을 도와준다고 조언을 하지만 실상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도 되지 못하고 더 상처가 될 수 있다.
누군가 자식 문제로 힘들어 할 때, 부부관계에 위기가 왔을 때, 직장에서 왕따가 되었을 때, 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를 해서는 안된다. 지금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람에게 조언을 준다고 했다가 의도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그냥 묵묵히 들어주라.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키는 것이 좋은 관계를 오래 가게 한다.
셋째, 스스로를 자랑하지 마라
자랑은 시기와 질투를 유발한다. 인간은 알고 보면 매우 이기적인 동물이다. 사람들이 친하다고 자신의 이런 저런 것을 늘어놓고 자랑합니다. 돈 자랑, 자식 자랑, 부인 자랑, 땅 자랑, 인맥 자랑 등 사람은 자신이 남 보다 조금 우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세상에 밝히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자랑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돈이 많다면 돈이 없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어야 하는데 그것은 하기 싫고 결국 관계는 멀어집니다. 자식 자랑도 그렇다. 나이를 먹어서 모든 자식들이 효자도 아니고 잘 나갈 수도 없는데, 늙어서 친구들 만나서 자기 자식 성공했다고 자랑하면 실패한 자식을 둔 부모는 복창 터집니다. 나이를 먹어서 결코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돈 자랑과 자식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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