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현대인에게 있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암 발생 순위 2위라니 폐암은 무척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질병이다. 무엇보다 암은 조기진단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매일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없다. 그런데 폐암의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진단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손가락 테스트가 있다.
손가락으로 알아 보는 간단한 폐암 검사 –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를 해 보면 아주 간단하게 본인의 폐암 진단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 진단하는 방법
양손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맞대고 눌러 본다. 양 검지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공간이 생기는지 확인한다.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형태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폐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의 형태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폐암이 있으면 ‘핑거 클루빙(finger clubbing)’이라는 현상 때문에 손톱 사이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양 검지 손톱 사이를 맞대어서 다이아몬드 형태가 보이지 않는다면 비정상으로 빨리 병원에서 더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에 의하면 폐암 환자에게는 특징적으로 ‘핑거 클루빙’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폐암 환자의 약 35%가 핑거 클루빙 현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상은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져 다이아몬드 형태가 나오지 않는다. 이 검사법은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Schamroth’s window)’라고도 한다.
폐암 증상
폐 질환이 원인이 되어서 만성적인 저산소증에 노출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이때 인해 신체 말단의 연조직이 과다증식해 나타나는 현상이 곤봉지 현상이다. 만일 곤봉지현상이 나타났다면 정밀하게 폐기능 검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폐 질환자에서 100% 증세가 보여지는 것은 아니기에 곤봉지현상이 없다고 하여서 폐암 질환이 없는 것으로 단정하면 안된다.
일반적인 폐암 의심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바로 ‘기침’이다. 보통 기관지에 장애가 생기면 호흡곤란과 가래 등이 나타난다. 폐암 진행이 심하면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서 피를 토하는 증세가 보일 수 있다. 한편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숨쉬기 증상이 힘들어지면 폐암 증상이 심각할 수 있다. 또한 폐암이 진행돼면서 신체 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두통과 감각에 변화가 오고 근육 경련 등이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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