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비밀, 자신이 생각한 것이 사후 설계도이다

인류가 존재하면서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수수께끼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후세계에 관한 것이다. 누구나 죽은 뒤에는 다시 돌아 올 수 없기에 사후세계가 정확하게 이렇다고 말 할 수 없다. 간혹 죽음의 문턱에서 또는 죽었다가 살아난 자들의 이야기가 있지만 완전히 사망의 문으로 간 것이 아니기에 이 또한 정확한 사후세계라고 단정 할 수 없다. 그러나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 가운데는 일부가 사후세계를 보았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영혼의 비밀, 자신이 생각이 설계된다

사후세계(死後世界)가 존재하여서 영(靈)이 그곳에 간다는 것은 바로 육체는 멸하지만 영혼(靈魂)은 존재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을 읽은 사람들 가운데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은 이 글을 읽지 않고 패스하여도 좋다. 사후세계에 관한 이야기는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사후세계의비밀

사후세계의 비밀, 내가 생각한 곳으로 간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믿으면 천국으로,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는 맹목적 주장을 하기도 한다. 주님만 믿으면 천국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 불교에서는 사후세계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으로 나뉘는 육도(六道)가 있는데 이중 천상이 천국에 해당된다고 한다. 한편 그리고 불가(佛家)에서는 착한 일을 하면 극락을 간다고 한다. 아무튼 인간이 죽은 뒤에는 가는 곳이 있으며 자신이 살아 생전에 생각한 수준에 따라서 결국 갈 곳이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평소 자신의 생각이 바로 사후 설계도

살아 생전에 기독교를 믿는가? 또는 불교를 믿는가? 어떤 종교를 믿는가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 생전에 평소 자신의 생각이 어떠했는지에 따라서 사후세계는 만들어진다. 그러니까 기독교를 믿으면서 죄를 짓는 사람은 자신이 믿었던 신념체계의 설계도에 따라서 지옥으로 간다. 주님을 믿고 안 믿고 차원이 아니라 죄를 짓는 생각을 했기에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가령 어떤 사이비 목사가 주님을 팔면서 성을 착취하고 돈을 욕심 내었다면 기독교라는 믿음의 설계도에 따라서 그냥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기독교 신자가 죄를 지우면서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불교도 마찬가지다. 불교를 믿으면서 죄를 짓는 자는 불교의 시스템 설계도가 사후에 완성되어서 자신이 아수라 지옥으로 떨어진다.

그렇다면 아무 종교도 믿지 않는 사람은 죽어서 지옥이나 아수라와 같은 곳을 설계하지 않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은 죽은 뒤 세상이 그 자체가 지옥이다. 사람이 아무런 생각이 없이 살았기에 북극의 눈 내리는 빙판 위에 혼자 그냥 서 있는 격이다. 또는 천국도 지옥도 아니고 텅 빈 공간에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살아 생전에 올바른 생각을 했다면 그 자체로 사후 설계도가 꾸려져서 자신이 만든 영혼의 행복한 안식처로 간다. 살면서 마음을 포근하게 하고 스스로를 정화 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 사람들은 죽은 후에 편안한 곳으로 간다. 그곳이 소위 우리가 죽은 뒤에 가고자 하는 천국이자 극락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죽은 뒤에 영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천국이며 극락이다.

살면서 더러운 생각,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생각, 도둑질 할 생각, 강간 할 생각 등을 하면서 산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생각을 하였기에 여기에 합당한 설계도가 만들어지고 죽은 후 그 설계에 따라 지어진 그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자신이 살면서 생각한 것들은 하나의 강력한 설계도가 되어서 죽으면 자신이 갈 곳은 그곳으로 정해진다.

어떤 종교를 믿느냐, 불교냐 기독교냐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 생전에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가 이것이 사후세계의 핵심이다.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만큼 죽어서 존재한다. 벌레 같은 생각으로 살았다면 벌레로, 인간 같지 않은 생각으로 살았다면 인간이 아닌 존재로 사후에 영의 상태로 존재한다. 그러나 한 없이 자비로운 생각과 온화한 생각으로 살았다면 사후에 평화로운 상태로 영이 존재한다.

살면서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을 하면서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만일 살면서 생각한 것이 사후 설계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지 않는다면, 아무런 생각이 없이 살아도 좋다. 어쩌면 그렇게 살다가 사후세계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평등하고 똑 같은 존재라고 우리 스스로 믿고 그렇게 행동하지만 알고 보면 인간의 영혼은 각각 품격이 다르다. 껍데기와 알맹이가 천차만별인 것이 인간이고 따라서 그 씨앗과 열매도 다르다. 생각의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로 살다가 쭉쟁이 같이 그냥 가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생각의 알맹이가 좋은 씨앗이 되어서 사후세계에 훌륭한 열매를 맺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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