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 2월 28일 제8차 공천 심사 결과 및 현역 의원 지역구의 전략지역 지정 발표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지역구는 △서울 성북을, △인천 부평을, △경기 오산, △경기 용인갑, △충북 청주 서원, △충북 청주 청원 등 총 6곳이다. 따라서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기동민, 홍영표, 안민석, 이장섭, 변재일 의원은 ‘컷오프’ 될 가능성도 커졌다.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는 것은 바로 현역 국회의원의 공천 탈락을 의미한다. 이렇게 공천을 둘러싸고 파열이 커지면 민주당은 당내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대한 전략지역 지정은 민주당의 내전이 폭발 직전에 왔음을 알려준다. 홍영표 의원은 전날 당 의원총회 당시 이재명 대표 면전에서 아예 까놓고 비판 했다. “남의 가죽은 벗기면서 자기 가죽은 안 벗기나”, “명문정당이 아니라 멸문정당”이라고 날을 세웠던 당사자가 호영표 의원이다. 그런데 이와 같이 이재명 중심으로 공천이 추진되면서 비판의 앞에 에 섰던 비주류 중진이 그 바로 이튿날 공천에서 배제된 것이다. 공천 탈락이라는 ‘빅 엿’을 먹은 현역 의원으로서는 돌아버릴 것이다.
단수 공천을 받은 지역은 5곳으로 △서울 종로구(곽상언) △서울 송파구갑(조재희) △경기 구리시(윤호중) △경기 김포시을(박상혁)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김도균)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8차 공천결과 발표 (2.28)
서울
종로구 : 곽상언
중구성동구을 : 박성준 / 정호준
송파구갑 : 조재희
경기
구리시 : 윤호중
김포시을 : 박상혁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 유정배 / 전성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 김도균
전남
목포시 : 김원이 / 배종호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 김승남 / 문금주
대구
달서구병 : 남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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