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모음 – 꽃열음, 담마루, 치사랑, 담싹, 내풀로, 꽃다지 등

뜻이 좋은 순우리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사람들이 그 뜻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우리말은 듣기에도 예쁘고 좋습니다.

순우리말을 많이 사용하여서 한글과 함께 우리의 것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담마루, 꽃열음, 치사랑, 내리사랑, 말눈치, 담싹, 솔개그늘, 차돌박이, 꽃샘잎샘, 뉫살, 동아리, 벼루, 둔치, 아우라지, 내풀로, 까투리, 다님길, 가리, 잔풀나기, 토리, 다리품, 소솜, 갖신, 갬상추, 덧물, 겉보매, 냠냠, 고무나기 등 순우리말을 뜻을 총정리 한 것입니다.

뜻이-좋은-순우리말

뜻이 좋은 순우리말

뜻을 알고 쓰면 더 좋은 순우리말 모음입니다.

담마루

담의 윗부분을 뜻하는 순우리말

꽃열음

‘꽃과 열매’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열음은 ‘열매’이다.

치사랑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함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반대말로 ‘내리사랑’이 있다.

말눈치

말하는 가운데 은근히 드러나는 태도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담싹

탐스럽게 안거나 재빨리 움켜쥐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솔개그늘

아주 작게 지는 그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차돌박이

양지머리뼈 가운데 있는 기름진 고기를 말한다.

꽃샘잎샘

이른 봄, 꽃과 잎이 필 무렵의 추위를 칭한다. (같은 말) 꽃샘추위가 있다.

뉫살

고기가 떼 지어 모이는 곳에서 이는 물결을 뜻한다. 뉫살(뉘: 너울, 살: 물에 내비치는 기운)

동아리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한패를 이룬 그룹을 말 한다. 대학에서는 흔히 쓰는 말이라 이 동아리 뜻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벼루

먹을 가는 도구인 벼루도 있지만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낭떠러지를 벼루라고 합니다.

둔치

강, 호수 등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로 물가의 언덕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아우라지

두 갈래 이상의 합류하는 물목으로 같은 말로 ‘합수목’이라고도 한다.

내풀로

내 마음대로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이 세상일에 내풀로 되는 일이 있을까요?

까투리

꿩의 암컷(암꿩)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다님길

사람이 다니는 길을 뜻하는 순우리말

가리

곡식이나 장작 따위를 단으로 묶어 차곡차곡 쌓은 더미이다. 한 가리 = 스무 단 이다.

잔풀나기

작은 풀의 싹이 돋아나는 때라는 뜻으로, 봄철을 이르는 우리말이다.

토리

실몽당이(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를 세는 말이다.

다리품

길을 걷는 노력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다리품 팔다는 ‘길을 많이 걷는다’는 뜻이다. 어디 좋은 물건을 찾아보려면 다리품 좀 팔아야 할 것이다라는 말은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는 말이다.

소솜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짧은 겨를을 말한다. 곧 매우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갖신

가죽으로 만든 우리 고유의 신이다. 조선시대 때는 쇠가죽, 말가죽, 사슴가죽 등의 재료로 갖신을 만들었습니다. ‘갖바치’는 가죽신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뜻한다.

갬상추

잎이 다 자라서 쌈을 싸 먹을 수 있을 만큼 큰 상추를 말한다.

덧물

얼음 위에 우묵한 곳에 모여있는 물을 뜻한다.

겉보매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새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눈에 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겠죠?

냠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뜻하는 우리말이며 어린아이의 말입니다. ‘냠냠’은 맛난 음식이다.

고무라기

떡의 부스러기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같은 말로 ‘고무락’이 있다.

모숨

한 움큼 안에 들어올 만한 분량의 길고 가느다란 물건을 뜻한다.

꽃다지

오이, 가지, 참외, 호박 따위의 첫 열매를 말한다.

아롱무늬

연한 빛깔의 작은 점이나 줄 따위가 고르게 총총히 이루어진 무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꽃눈개비

눈같이 떨어지는 꽃잎을 말한다. 벚꽃이 질 무렵 떨어지는 벚꽃을 말한다.

불망울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을 칭한다.

머리등

기차나 자동차, 자전거 따위의 앞에 달린 등을 뜻한다. 자동차의 전조등 또는 헤드라이트이다.

한데우물

집 밖에 있는 우물(공동우물)이다. ‘한데’는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이다.

눈딱부리(=딱부리=딱부리 눈)

눈방울이 크고 툭 불거진 눈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곰방대

담배를 피우는 도구로 짧은 담뱃대이다.

보조개

웃을 때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져 들어가는 자국이다.

새잎

새로 돋아난 잎사귀를 말한다.

내난벌

냇물이 솟아나는 탁 트인 벌판을 칭한다. ‘난벌’은 탁 트인 벌판을 말한다.

뜨게부부

정식으로 혼인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사는 남녀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현대말로 동거를 하는 부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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