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멜로 자풀라(Carmelo Zappulla)는 1955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24세까지 고향에서 살며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까르멜로 자풀라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는 이태리 칸초네의 명가수이다. 마치 우리나라 뽕짝의 나훈아 같은 가수라고 보면 된다.
1979년 그의 첫 번째 성공은 고인이 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인 Pover’ammore 였다. Nino D’Angelo 가 작곡한 이 노래는 Mario Trevi가 처음으로 연주했다. 3개월 후 이 노래는 자풀라(Zappulla)에 의해 녹음되었다. 트레비(Trevi)는 젊은 시칠리아 예술가인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겼고 까르멜로 자풀라(Carmelo Zappulla)의 음반은 150만 장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까르멜로 자풀라(Carmelo Zappulla)
까르멜로 자풀라(Carmelo Zappulla)는 아주 고독한 저음의 베이스 톤에서 순식간에 여성도 내기 어려운 고음의 하이컬 창법을 구사하였다. 그의 대단한 가창력은 슬픔과 통한의 울부짖는 감정을 자아냈다. 대표곡으로 Suspiranno(빗속으로), Questo Grande Amore(위대한 사랑), Cade La Neve (눈이 내리네), Amami Ancora Una Volta(한 번 더) Untanu, Cucciolo Mio 등이 있다. 그의 수 많은 히트곡은 대부분 사랑과 슬픔에 관한 것들이 많다. 애절한 음색으로 가슴속 깊은 곳을 쥐어 짜는 듯 토해내는 통한의 자풀라 노래는 우리에게 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까르멜로 자풀라의 노래를 들어보면 약간 중독적이다. 특유한 목소리는 그가 남성인지 또는 여성인지 사뭇 분간하기 어렵게도 하지만 한번 들어보면 계속 그의 노래를 반복해서 듣게 된다. 특히 비 오는 날에 까르멜로 자풀라의 노래를 틀어 놓고 운전을 하면 드라이브 느낌이 좋다.
오늘 <상식은 권력이다>에서 까르멜로 자풀라의 Suona Chitarra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음악의 멜로디는 언어의 영역을 뛰어 넘는 감정의 영역으로 꼭 그 언어를 이해하지 않아도 정서적으로 느낌을 강하게 다가온다. 이태리어로 칸초네는 ‘노래’라는 뜻으로 민요 또는 가요를 가리키는 말이다
Suona chitarra 가사
Suona chitarra
그는 기타를 연주한다
Tu che sei la compagna di tante mie notti d’amore
나의 수많은 사랑의 밤의 동반자인 당신
Suona chitarra
그는 기타를 연주한다
Che hai diviso con me tanti applausi e le spine nel cuore
그토록 많은 박수와 내 마음의 가시를 나에게 나눠주었다는 것
Ti amo tanto
너무 사랑해요
Sia che tu dolcemente trasporti ogni mio sentimento
내 모든 감정을 달콤하게 옮겨주세요
O accompagni canzoni stonate tra il riso ed il pianto
아니면 웃음과 눈물의 조화가 어긋나는 노래를 반주하는가?
O mia chitarra
아 내 기타야
Suona chitarra
그는 기타를 연주한다
Quando dico parole d’amore alla mia innamorata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말을 전할 때
Suona chitarra
그는 기타를 연주한다
Quando sto in compagnia degli amici fino a notte inoltrata
친구들이랑 밤 늦게까지 있을 때
Ti amo tanto
너무 사랑해요
Sia che tu dolcemente trasporti ogni mio sentimento
내 모든 감정을 달콤하게 옮겨주세요
O se come un’orchestra diventi più forte del vento
아니면 오케스트라처럼 바람보다 커진다면
O mia chitarra
아 내 기타야
Ti amo tanto
너무 사랑해요
Perché tu mi ricordi le sere passate a cantare
왜냐하면 당신은 나에게 노래하며 보낸 저녁들을 생각나게 해주기 때문이죠
E la gente che non respirava per starmi a sentire
그리고 내 말을 듣기 위해 숨을 쉴 수 없었던 사람들
E sembrava che stessi facendo l’amore con te
그리고 마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았어요
Ti odio tanto
난 당신이 너무 싫어
Per le volte che tu non vibravi più sotto le dita
더 이상 손가락 밑에서 진동하지 않는 시대를 위해
E tenerti vicino così mi costava fatica
그리고 이렇게 널 가까이 두는 게 나에겐 힘들었어
O mia chitarra
아 내 기타야
Ti amo tanto
너무 사랑해요
Perché tu mi ricordi le sere passate a cantare
왜냐하면 당신은 나에게 노래하며 보낸 저녁들을 생각나게 해주기 때문이죠
E la gente che non respirava per starmi a sentire
그리고 내 말을 듣기 위해 숨을 쉴 수 없었던 사람들
E sembrava che stessi facendo l’amore con te
그리고 마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았어요
난 당신이 너무 싫어
Ti odio tanto
Per le volte che tu non vibravi più sotto le dita
더 이상 손가락 밑에서 진동하지 않는 시대를 위해
E tenerti vicino così mi costava fatica
그리고 이렇게 널 가까이 두는 게 나에겐 힘들었어
O mia chitarra
아 내 기타야
Suona Chitarra, 카르멜로 자풀라 노래 음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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