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그만의 시간이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때가 있다면 그때가 바로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순간이다. 화양연화는 “삶에 있어서 아름다운 변화나 찬란한 성장 과정의 한 순간”을 말하기도 합니다.
화양연화(花樣年華)는 그래서 인생의 리즈 시절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 때가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화양연화는 우리말로 “화려한 열매,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도 있지만 “꽃 같던 시절 빛으로”라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화양연화
花: 꽃 화, 樣: 모양 양,상수리나무 상, 年: 해 연,해 년,아첨할 영,아첨할 녕, 華: 빛날 화
화양연화 뜻
화양영화(花樣年華)라는 말이 뜬 것은 바로 영화로 ‘화양연화’가 상영된 이후라고도 봅니다. 화양연화는 1946년 개봉한 중국 영화 ‘장상사(長相思)’ OST ‘화양적연화(花樣的年華)’를 당시 중국 7대 가수로 손꼽히던 저우쉬안이 부르면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00년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 홍콩 영화 ‘화양연화’를 통해 ‘화양연화’라는 관용구가 널리 알려집니다.
화양연화(花樣年華)는 로맨틱 장르영화 중에서도 대명사로 꼽히는 영화로 사랑의 절정기를 접하는 연인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화에 나오는 그들의 삶의 행복과 빛나는 인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줄거리는 가정이 있는 남녀 둘이 계속해서 쌓이는 외로움을 풀기 위해서 두 남녀가 서서히 천천히 가까워지면서 애절하게 사랑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알고 보면 불륜이지만 절대적인 사랑을 갈구하는 두 남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도덕군자나 또는 선비공화국의 일원의 입장에서는 두 남녀의 불륜이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인간에게 있어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억누르려고 해도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이해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꽃 화(花) 모양 양(樣) 해 연(年) 빛날 화(華), 이런 뜻을 지닌 사자성어로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있는 말 그대로 해석해보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는 여성의 삶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아름다운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나에게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였을까?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요? 혹시 아직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간이 없었다면 다가 올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가슴이 뱃고동 치듯 떨리는 느낌으로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할 때였나? 아니면 인생에서 엄청난 큰 성취를 이루었을 때였나? 사람마다 화양연화의 순간은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것이 사랑으로 다가 올 때도 있고 자신이 어떤 큰 성취감을 맛 보았을 때 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화양연화의 순간이 오기만을 바라긴 하지만 때로는 쉽게 그러한 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어쩌면 살면서 지금이 당신의 화양연화의 때 일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순간순간이 화양연화가 될 수는 없지만, 화양연화의 때를 놓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당구장 표시
본래는 화양연화가 아니라 화양년화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年 자는 본래 ‘연’이 아니라 ‘년’으로 읽으며, 단어의 첫머리에 있지 않아서 두음법칙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인데, 우리나라에 화양연화라고 표기되면서 그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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