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천지비 (天地否) [☰☷]
천지비(天地否에서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비(否)는 ‘막히다’ ‘답답하다’라는 뜻이다. 하늘은 하늘대로 위에 있고 땅은 땅대로 아래에 있으니 서로 막혀서 답답하다는 의미로 비(否)를 괘의 이름으로 한다. 천지비 쾌를 얻은 자는 은인자중(隱忍自重)과 도광양회(韜光養晦)의 처세를 하라.
천지비(天地否에서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비(否)는 ‘막히다’ ‘답답하다’라는 뜻이다. 하늘은 하늘대로 위에 있고 땅은 땅대로 아래에 있으니 서로 막혀서 답답하다는 의미로 비(否)를 괘의 이름으로 한다. 천지비 쾌를 얻은 자는 은인자중(隱忍自重)과 도광양회(韜光養晦)의 처세를 하라.
지천태는 상괘가 땅(地) 하괘가 하늘(天)로 음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쾌이다. 하늘의 기운이 땅으로 내려오고 땅의 기운은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니 천지가 교류하는 화통한 태괘이다. 여기서 태(泰)는 크다, 크게 통한다, 태평하다, 평안하다는 뜻이다.
천택리(天澤履)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못(澤)이다. 이(履)는 ‘밟는다’ ‘따른다’ ‘예절’이라는 뜻이다. 하늘 아래 연못이 있는 형국이니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기에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 쾌를 얻은 자는 상황 파악을 잘 하고 타인에게 겸손하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풍천소축(風天小畜) 상괘는 바람(風)을 하괘는 하늘(天)을 상징한다. 바람과 하늘이 만난 이 괘는 작을소(小) 자와 쌓을 축(畜) 자를 사용하는 소축(小畜) 괘가 된다. 소축쾌는 아직 쌓인 것이 없으니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고 일을 도모하기엔 부족하다.
수지비(水地比) 쾌는 사람들과 친애와 인화를 잘 해야 길(吉)하다. 세상만사가 사람으로부터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는 법이다. 나를 돕는 귀인도 나를 해치는 간신이나 소인배도 결국은 내가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나오는 결과물이다.
지수사(地水師)쾌는 땅 속에 물이 있는 형상이다.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사(師)는 ‘군대’라는 뜻이다. 이 쾌는 전쟁을 의미하기도 하면서 위험과 도전을 내포한다. 따라서 큰 일을 도모하는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천수송(天水訟)에서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송(訟)은 ‘소송’ ‘재판’ 등을 뜻한다. 천수송 괘를 얻으면 다른 사람과 다툼이 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덕이 있는 선배나 윗사람의 조언을 잘 따르는 것도 현명한 처사이다.
위는 물(水)이요, 아래는 하늘(天)이다. 수(需)는 ‘기다리다’ ‘기대하다’라는 뜻이다. 운무(雲霧)가 껴서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상이다. 세상은 모든 일이 때가 있듯 나가야 할 때와 물러나서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수천수 괘를 얻은 사람은 기다림의 미학을 알아야 한다.
산수몽(山水蒙)은 산(山)과 물(水)이 만난 것으로 몽은 어릴 몽(蒙) 자이다. 상괘는 산(山)을 상징하고, 하괘는 물(水)을 상징한다. 산이 물 위에 있는 형국으로 물속에 잠긴 산이 얼마나 큰지 또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니 불안하기도 하지만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기도 합니다.
주역에는 3효(爻)로 구성된 건(乾),태(兌),리(離),진(震),손(巽),감(坎),간(艮),곤(坤)의 소성괘가 있다. 이때 8괘(卦)를 두 개씩 상하 위 아래로 중첩 시키면 괘의 수는 모두 64개이다. 주역(周易)은 64괘(卦)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