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조의 정변, 천추태후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고려사에 있어 강조의 정변은 알면 알수록 괴이한 사건이다. 기록으로는 충직한 신하가 고려의 사직을 위하여 무능한 왕과 천추태후와 김치양 등 간악한 일당을 소탕한 정변으로 보이지만, 사건의 내막을 들여다 보면 황당하다. 그런데 천추태후는 어째서 살았는가?
고려사에 있어 강조의 정변은 알면 알수록 괴이한 사건이다. 기록으로는 충직한 신하가 고려의 사직을 위하여 무능한 왕과 천추태후와 김치양 등 간악한 일당을 소탕한 정변으로 보이지만, 사건의 내막을 들여다 보면 황당하다. 그런데 천추태후는 어째서 살았는가?
고려거란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에 강조의 정변이 일어났다. 명목상으로는 천추태후와 김치양이 자신들의 불륜의 씨앗인 아들을 목종의 후계자로 삼는 음모를 척결한다는 것이다. 그런나 강조의 정변은 역사서에 알려진 기록된 것 이외에 몇 가지 의문이 발견된다.
절에 간 부인이 중과 간통을 하다 걸리자, 남편과 싸웠는데 부인이 남편의 음낭을 뜯어서 죽였다. 조선왕조실록 중 세종실록에 기록된 이지(李枝)의 후처 이야기이다. 지금의 현대판 뉴스로 나와도 기이한 사건인데, 조선시대에 벌어진 일이라니 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