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五行)에 있어 일간 자신을 생(生)하는 인성(印星)이 없는 사주를 무인성(無印星) 사주라고 한다. 인성은 나를 생(生)하는 오행이기 때문에 나를 낳는 존재인 어머니와 같습니다. 그런데 인성(印星)이 없다는 것은 자신을 생(生)하는 오행이 부족하기에 이에 따른 사주명리(四柱命理)의 작용이 발동된다.
무인성(無印星) 사주로 살아가는 법
무인성(無印星) 사주란 자신의 명식에 인성(印星)이 없다는 뜻이다. 자신의 사주 명식이 무인성(無印星)이라면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인성(無印星) 사주로 어떻게 남은 인생을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무인성(無印星)이 심하면 지금 이 말도 무슨 말인지 모르니 안타까운 일이다.
무인성(無印星) 사주 뜻 – 편인(偏印) 정인(正印)이 없다
인성(印星)은 정인과 편인이 있다. 일간을 기준으로 나를 생하는 음양이 같으면 편인(偏印)이고, 일간과 다르면 정인(正印)이다. 오행의 관계만 가지고 따질 때는 인성(印星)이라고 통칭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일간이 목(木)이면 나를 생하는 수(水)가 인성(印星)이 되는 것이다.
편인(偏印)은 ‘어느 한곳으로 치우친 확인’이라는 뜻의 한자이다. 이것은 자신감이 과도하게 치우친 것과 같다. 일간을 생(生)하는 오행이고, 음양이 같을 때 편인이다. 정인(正印)은 ‘올바른 확인’이라는 뜻의 한자이다. 이것은 일간을 기준으로 음양이 다를 때이다. 정인은 적절하게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것과 같다.
인성(印星), 사주에서 무엇에 쓰이는가
인성(印星)은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한 원천적 기운이다. 일간의 뿌리이며 근원이 되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인성(印星)은 다른 육친에 비해 월등히 강한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인성이 있는 사주인가 없는 사주인가에 따라서 모든 사람은 인생의 초반부터 갈림길이 각각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인성이 그 사람에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운명의 행로가 달라진다. 유년 시절부터 어머니의 도움과 조력을 잘 받은 사람의 인생이 초창기부터 잘 풀리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사주 명식에 인성이 없거나, 유년기에 인성이 충(沖) 또는 합(合)이 되어 흔들리면 어머니와 인연이 깊지 않다고 볼 수 있으며 인생의 출발점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는 것과 같다. 여기에 아예 지장간(支藏干)에도 자신을 생하는 인성이 아예 없다면 더더욱 인생이 고달프다. 그러나 사주 명식에 인성이 없어도 대운이나 세운에서 인성의 기운을 잘 받으면 그나마 어려움은 해소되거나 또는 획기적인 발전이 따를 수 있다.
인성(印星)의 특징 – 편인(偏印) 정인(正印)이 없는 사주
인성(印星)은 자신을 돕고 강하게 하는 원천이기에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 자신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된다.
모성애, 배려심, 인내력
인성(印星)이 잘 조화롭게 사주 명주에서 작용이 되면 사랑을 잘 받고 또한 사랑을 제대로 잘한다. 그래서 온화한 기운을 품고 있고 자비로운 심성을 갖는다. 따라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크고 모성애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인성은 또한 참고 견디는 힘이 있기에 인성이 강한 사람들은 보통 인내력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책임감, 지혜와 준비, 도약하는 힘
인성(印星)은 불리한 상황이 닥쳐도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지고 일을 하는 자세를 갖게 한다. 따라서 세상을 헤아려 보는 지혜가 있고 준비성도 있다. 인성은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크기에 보수적인 마인드가 있기도 하다. 인성(印星)의 준비하고 기다리는 속성은 자신을 보다 높은 단계로 나감이다. 따라서 인성(印星)은 지금의 나 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자신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인성이 잘 발달된 사람들은 늘 높은 단계로 도약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문, 공부, 연구와 인연이 있다
인성(印星)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한다. 이때 도약을 위하여 인성은 꾸준하게 공부하고 학문, 연구한다. 그래서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거듭나는 일에 익숙하다. 그래서 인성(印星)이 잘 발달되면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하고 대운에서까지 운이 받치어 주면 학문적 대가로 이름을 날리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인성(印星)이 잘 조화로운 사주 명식의 소유자는 좋은 대학은 기본적으로 입학한다.
도장을 찍는 자리에 간다
인성에서 인(印)은 도장을 의미한다. 즉 인성이 잘 발달되면 도장을 찍는 자리에 간다. 옛날부터 도장을 찍는 사람은 최종 권력을 의미한다. 도장이 찍혀야 어떤 일이든지 승인이 나고 결정이 되는 것이다. 도장을 찍는 힘이 있다면 사회에서 막강한 위치에 까지 갈 수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인성이 잘 발달되면 물건을 팔거나 입으로 떠들기보다는 책상에 앉아서 문서를 보면서 결재를 하는 위치에 있게 된다.
한편 인성은 문서, 종이, 도장 등으로 그 힘을 보인다. 따라서 자격증도 여기에 해당된다. 그래서 인성이 있는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해서 전문직에 오르는 이가 많다.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약사, 의사, 한의사 등 이 세상에서 자격증을 요구하는 직업에는 인성이 잘 받쳐준다.
인성은 보이지 않는 재산이다
재성이 눈으로 보이는 현금이라면 인성(印星)은 문서로 된 재산을 뜻한다. 따라서 권리, 인허가권, 특허 등 무형의 재물과 연관이 깊다. 즉 직접적으로 가시적인 것은 아니지만 막강한 가치가 있는 것을 품고 있다. 요새와 같이 인터넷이 발달 된 세상에는 손으로 들고 다니는 현금보다 비트코인 같이 보이지 않는 재화가 유용하듯 인성의 기운이 발달된 세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시대에 따라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도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인성이 많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인성이 많으면 좋은가? 그런 것이 아니다. 너무 많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따른다. 인성이 과다하면 자신만 알고 이기적 심리가 발동하면서 누구에게 의존하려만 하고 자립성이 없다. 즉 나를 생해주는 기운이 크게 작용하니 무조건 의존하려는 경향을 띤다.
자칫하면 남자의 경우에 인성이 태과하면 마마보이로 전락한다. 한편 여자가 인성이 많으면 어머니나 남편에게만 의존할 수 있다. 그리고 인성이 많게 되면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삶 자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유(浮遊)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무인성(無印星) 사주 – 편인(偏印) 정인(正印)이 없는 사주팔자
사주에 인성(印星)이 없다는 것은 식상을 제약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신의 활동이나 기운에 있어 투입은 없고 산출만 있는 셈이다. 입력이 없는데 출력하는 힘만 세니 생각이 깊지 않다. 또한 누구를 존중하지 않거나 예의와 사려도 결여된다. 인성(印星)이 없는 사람은 말과 행동을 즉흥적으로 하고 자기의 감정에 치우쳐 표출한다. 인성(印星)이 없는 사람으로 사주 명식이 불순하면 무례한 언행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고, 자기가 하고 짓만 하고 스스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상황 파악을 못한다.
무인성(無印星) 사주는 자신이 하고 싶은 짓이 있다면 그냥 GO한다. 왜냐하면 생각이 없이 저지르기 때문이다. 일을 하더라도 신중함이 없고 일단 지르고 본다 그래서 무인성하고 무재성이 있는 사람이 식상이 강하면 자신은 챙기지 못하고 남 좋은 일만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기본적으로 사고력이 부족하니 논리적이지 않다. 따라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깊이가 부족하고 능력이 뒤진다. 인성(印星)이 없다면 공부나 학문, 연구, 학습성이 떨어지기에 전문적인 직업을 갖기 어렵고 문서와는 인연이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무인성(無印星) 남자 – 편인 정인이 없는 남자
무인성(無印星) 남자는 배려심, 인내심, 사려심이 원래 없기에 남들에게 말을 하거나 이성과 사귈 때에 거침이 없다. 어떤 사람은 이런 사람을 처음 보고 솔직담백하다고 하겠지만 같이 살거나 일을 하면 그 답답함이 하늘을 찌른다. 왜냐하면 무인성(無印星) 남자는 계획성도 없기에 일만 저지르고 주변 사람들이 수습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무인성(無印星) 남자는 배움의 깊이가 부족하기에 어디에 가서 무식하다는 말을 듣는 것을 제일 싫어 한다. 이것은 무인성 여자의 경우도 같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학문이나 공부와는 거리가 먼 팔자이니 이것도 운명이려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수신하여야 할 것이다. 무인성 남자가 직장에서 잘난 척하면 반드시 비웃음을 사니 자신의 사주팔자가 무인성이라면 자신을 낮추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사는 지혜를 갖추라.
무인성(無印星) 남자사주는 선천적으로 받는 기운이 약하기에 허약할 수 있고 음양이 심하게 치우치면 건강상 문제가 따를 수 있다.
무인성(無印星) 남자 연애
무인성(無印星) 남자는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부모가 사랑을 주었더라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이성에게도 애정결핍의 증세가 있을 수 있다. 사랑을 받는 것은 모르니 어떻게 주는지를 모르는 것과 같다. 또한 자기중심으로만 말하고 행동하기에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다 한다. 솔직히 볼 때 무인성 남자와 평생을 같이 살고자 결심한 여자들은 큰 마음을 먹고 보살님 같이 살아야 한다.
무인성(無印星) 여자 – 편인 정인이 없는 여자
무인성(無印星) 여자도 무인성 남자들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무인성 남자와 다른 점은 여자의 경우에 관(官)이 남자라서 무인성 여자라면 관인상생(官印相生)이 안된다. 즉 남편의 사랑이 자신에 전달되는 창구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남자가 사랑을 해줘도 통하지 않으니 이 또한 갑갑하다.
무인성(無印星) 여자 연애
무인성(無印星) 여자는 이성과 감정 교류에 무심한 측면이 있다. 또한 인성이 없으니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여 말이나 행동이 역시 상대방에게 아픔을 주는줄도 모른다. 무인성은 막무가내 기질로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성향이라서 이성과 교류를 하면 남자가 질릴 수 있다. 여자는 인성이 있어야 좀 여우같이 남자를 다루는데, 인성이 없으니 남자가 볼 때는 무인성 여자는 여우가 아니라 시끄럽게 떠드는 곰과 같다.
무인성(無印星) 여자는 즉흥적으로 연애를 하는 경향도 있다. 이것은 생각하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무인성의 특징 때문이다. 따라서 금방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니다 싶으면 쉽게 이별을 통보하기도 한다.
무인성(無印星) 사주로 살아가는 법 – 네비게이션 없는 자동차
자신의 사주 명식이 무인성(無印星)이라면 스스로를 돌보고 또 돌봐라. 무인성(無印星)은 통찰력이 없고 말과 행동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마치 자동차에 내비게이션도 없는데 운전대 잡고 마구 달리는 형국이다. 빨간불이면 설 줄 알고, 파란불이면 가야 하는데 사주에 내비게이션이 없으니 인생이라는 도로에서 그냥 방방 달리는 격이다. 따라서 무인성 사주는 계획을 세우고 신중하게 살아야 그나마 좋다.
무인성인데 대운에서 인성이 온다면
자신의 사주명식에 지장간에도 인성이 없는 무인성(無印星) 사주인데 운에서 그나마 인성이 오면 자신을 돌보는 성찰력이 생기고 사람의 깊이가 생긴다. 따라서 말과 행동이 신중해지고 실수가 줄어들기에 사회적 활동을 하는데 있어 유리해진다. 인성운이 와서 날뛰는 식상(食傷)을 제압하면 오행의 균형이 맞춰지는데 이때 재성(財星)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대박이 나기도 한다. 적절하게 식상을 제어하는 인성운이 오면 식상생재(食傷生財)가 잘 이루어져서 사람이 제법 철이 들고 돈도 좀 번다. 그러면 집안에서 ‘이제 제법 사람 구실한다’는 말을 듣는다.
무인성(無印星) 사주 개운법
무인성(無印星) 사주는 자기 생각에는 잘 하는 것 같은데 결과나 평판이 다르게 돌아올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는 것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사려심이 없기에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무인성 사주는 어디를 가나 ‘나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잘해주었는데 욕을 먹었다는 자괴심, 억울함이 머릿속에서 빙빙 돈다. 그러니까 어떤 때는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고도 욕을 먹는 격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렇게 된 것도 결국 자신의 짓이 그렇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면서 말이나 행동을 마구잡이로 하니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다. 무인성(無印星)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거나 생각이 없이 말을 하다 보니 결국 사람들에게는 해줄 것 다 해주고도 욕을 먹는 형국이니, 그 원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수신하면 그럭저럭 개운이 될 것이다.
말을 하기 전에 생각부터 하라
무인성(無印星)은 생각, 사려심이 없다 보니 늘 손해를 본다. 따라서 말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한번 생각하고 두 번 생각하고 백 번 생각하고 신중하게 하라. 아무리 친한 친구나 가족, 형제라도 말을 아껴라. 또한 직장에서는 결코 나대지 마라. 그런데 무인성의 특성상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 좀 낫다.
자신을 위해 스스로 생(生)하는 노력을 하라
무인성(無印星)이라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기운, 나를 생(生)하는 기운이 없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그대를 챙겨주는 이가 없으니 스스로를 사랑하라. 즉, Love yourself! 이다. 나를 아끼고 보살피는 이가 없으니 내가 나를 위해 노력하는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고 엉덩이를 딱 붙이고 참을성 있게 독서를 하는 것도 무인성 사주의 소유자들에게는 살아 가면서 큰 도움이 된다.
Love your self!
책을 읽고 사고 능력을 향상하라!
정신세계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라!
무인성(無印星) 사주는 자신의 정신세계에 내비게이션을 달아라, 그러면 좀 더 나은 인생이 될 것이다. 운전을 하기 전에 최소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도를 본다면 훨씬 쉬운 여행이 될 것이다.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도 하지 않고 달려 가면 목적지도 제대로 못찾고 길만 헤매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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