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 보면 앞만 보고 가기에 옆과 뒤를 못 보고 갈 때가 많다. 누구나 바쁘게 살지만 가끔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멍 때리다가 김창옥의 촌철살인 같은 인생명언 한 마디를 보면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김창옥의 인생 명언이 사람들에게 와 닿는 것은 우리가 지금 그렇게 힘들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김창옥 인생명언 10가지
1. 누군가에게 마음이 아픈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그 사람한테 진심이었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에게 진정한 마음으로 대했다면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요새와 같이 각박한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일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데 그래도 누군가에게 정말 관심이 있었다면 그 사람의 슬픔에 대해 같이 공감할 것입니다.
2. 돈 많은 사람은 부자이고 잘 사는 사람은 추억이 많은 것이다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부자는 그래도 만족하면서 살 것이다. 그러나 인생을 폭넓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돈으로부터 오는 행복이 아닌 차원이 다른 행복을 갖고 있는 것이다.
3. 홀로 서라 그리하면 한 번도 혼자였던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홀로 선다!는 것은 결국 인생은 철저하게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법칙을 깨닫는 것이다. 나이를 먹어서 생각해 보면 젊은 시절에 어울리면서 같이 했던 그 모든 것들이 허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홀로 서려고 하니 나이는 먹고, 왜 진작 빨리 홀로 서지 못했나 하는 후회를 할 수 있다.
4. 꽃이 예뻐 보이는 이유는 내 안에 꽃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이 예뻐야 다른 것들도 예쁘게 보인다. 스스로의 마음이 상처투성이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상처를 준다. 내 안에 꽃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성숙한 인생을 살아서 향기를 풍긴다는 것이다.
5. 자존심의 꽃이 떨어져야 인격의 열매가 맺힌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불편한 것이 바로 자존심 싸움이다. 직장관계, 애정관계에 있어 서열을 정리하고 누군가가 항상 우위를 차지하려고 다투는데 이것은 동물의 세계에 가까운 인생관이다. 이 말은 자존심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 성숙한 인간으로 키워야 인격이 완성된다는 말이다.
6. 가끔은 내가 편한 대로 해도 세상에 큰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법칙이나 규율, 도덕 등은 바로 ‘잣대’이다. 자신을 세상의 잣대에 강제로 끼워 살면 그럭저럭 살겠지만 이것도 불편합니다. 때로는 자신만의 고고한 인생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7. 당신이 처음에 하고자 한 것이 잘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당신은 소중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위안, 자신에 대한 애정은 살면서 중요합니다. 무엇을 했는데 안되었다고 낙담하고 좌절하고 거기에서 못 벗어난다면 인생이 피곤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당신입니다.
8. 남을 위로해보세요 ‘내’가 위안이 됩니다
살면서 같이 공감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잘못된 일에 대해 남을 위로한다는 것은 진정한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면 위로를 통해 자신도 정화가 됩니다.
9. 시기가 되면 하십시오,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모든 일은 다 때가 있다. 강제로 해서 되는 것이다. 결혼할 때가 되면 결혼을 하고, 죽을 때가 되면 죽습니다. 시기가 되면 스스로 그것을 하게 되어 있으니 무리해서 때가 아닌데 날 뛰면 안 됩니다. 결혼을 누구를 하는가요? 결혼할 때 만나는 사람과 합니다.
10.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십시요
용감한 사람들만 사는 세상이다 보니 약해 보이면 안되니까 아파도 말 한마디 못하고 삽니다. 육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아퍼도 누구에게 말도 못 합니다. 그래서 깊은 상처를 부여 안고 직장으로 출근하고 사람들과 만나면서 아픈 티를 내지 않습니다. 그냥 아프면 쉬는 것이 최고이고 아프니까 쉰다고 하세요.
김창옥, 그는 누구인가?
유튜브가 뜨고 소통전문가로 많은 강연을 하는 인물이다. 그는 1973년생 제주 출신으로 한림공고를 졸업하고 군 전역 후 1997년 경희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하여 성악을 전공했다. 한때 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김창옥 아카데미의 대표로 본인의 주제인 ‘소통’으로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악 전공을 살려 발성 강의를 하던 중 진짜 문제는 목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 느낀 것을 계기로 인생강연에 나선 것이라 한다. 유튜브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포프리쇼’, 본인 채널에 많은 명강연 영상이 있다. 그는 영화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들리나요?>를 본인이 직접 기획, 제작하여 출연까지 하는 등 다재다능하다.
성악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대해 고민과 고뇌를 더해서 자신만의 워딩으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그의 강연 비결은 무엇인가? 바로 간단하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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