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는 처음부터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호감이 아닌 불쾌감이 오는 사람도 있다. 반면 처음에는 무덤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좋아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상한 사람을 만나서 인연이 꼬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인간관계가 형성될 경우에는 참으로 피곤한 인생이 된다.
사람이 좋은 것이 좋다고 그냥저냥 알고 지내지만 순간적으로 어느 날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는 때가 있다. 바로 밑바닥이 보이는 순간이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아, 저 사람이 저렇구나” 라고 알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직장에서나 친구 관계나 또는 연인관계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의 본 모습이 드러나면서 알게 된다.
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밑바닥을 알아야 한다.
오늘 <상식은 권력이다>에서는 사람의 밑바닥을 알아 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그 사람의 밑바닥이 개천 바닥과 같은 인성의 소유자라면 결코 오래할 인연이 아니다.
사람의 밑바닥을 알아보는 법
어떤 사람의 진짜 모습이 따로 있다고 믿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을 때는 언제일까요? 그건 바로 그 사람의 밑바닥이 드러날 때입니다. 어떤 사람의 본 모습을 알게 되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인생을 슬기롭게 살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바로 이상한 사람들과 엮이는 것이다.
만일 그 사람의 밑바닥을 봤다면 바로 손절 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을 사는 첩경이다.
상대방에게 무조건 잘해 줘라
어떤 사람의 본성을 알아채는 첫 번째는 바로 상대에게 잘해 주는 것이다. 상대방을 친절하고 공손하게 대우해 주면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베풀어 주는 호의에 정말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엄청난 힘이 있기에 대우를 받는가 싶어서 온갖 위신을 떠는 사람이 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더 잘해 달라고 떼 쓰는 사람도 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계속 잘 해주면 처음에 감사하게 느끼던 사람 가운데에서도 당연하게 호의를 받는 것을 별 부끄럼이 없는 받는 이도 있다. 내가 베풀어 주는 대가 없는 친절함에 대해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안하무인으로 변하는 사람도 만난다.
하지만 내가 상대방을 계속 잘해 주어도 시간이 지나도 계속 고맙게 생각하는 이가 있다. 그리고 호의를 입음에 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성숙한 인성을 가진 사람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이렇게 좋은 사람이라면 인생에서 같이 할만한 사람이다. 그러나 만나는 모든 이들이 그렇지 않다.
내가 베풀어 주는 무조건적 친절이 어느 정도 선을 넘으면 부담된다는 신호를 보이는 이도 있다. 인성이 좋은 사람들일수록 상대가 너무 친절하면 오히려 미안해 하고 부담으로 여긴다. 내가 주는 친절에 대해 자신이 무엇을 그대로 돌려주려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는 계속해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베푸는 친절에 대해 미안해 하고 부담을 갖는 사람은 가까이하고 앞서 나의 친절을 호의로 알고 대하는 사람들은 일찍 정리하라.
상대방이 밥값을 낸 적이 있는가
뭐 쫀쫀하게 밥값으로 사람의 밑바닥을 알 수 있겠냐고 할 수 있지만, 어쩌면 여기서 쉽게 그 사람의 바닥이 드러난다. 만나면 항상 밥을 얻어 먹고 계산할 때는 먼 산만 바라다 보는 부류가 있다. 나는 상대방에게 식사를 몇 번 사 줬는데 그 사람은 계속 얻어먹기만 한다면 문제가 있다.
만일 오늘 밥값을 계산하면서 다음에 네가 밥 한번 사라고 이야기 건네 보면 반응은 더욱 명확하다. 친구 사이에 있어서 돈을 조금 더 벌거나 부유하다고 일방적으로 한 사람만 밥을 사는 것은 결코 좋은 관계가 아니다. 만일 상대방이 밥을 사지 않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그냥 거리를 두는 것이 스트레스를 안 받는 길이다. 우리가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친해도 돈이라는 것은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식사 등을 할 때 거지 같이 얻어먹기만 해서는 절대 안된다. 매번 다른 사람들에게 얻어먹기만 하고 자신이 상대방을 대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의 것은 아까워 하고 남을 존중하지 않는 부류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돈도 돈이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본인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 찾으려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한 유형으로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비밀이나 고민을 이야기 해 봐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비밀이나 고민이 있다. 그런데 덜컹 상대방에게 비밀이나 고민을 털어놨는데 시간이 지나면 내가 괜히 말했다 싶은감정이 들 때가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비밀이나 고민을 누구에게 이야기 하는 것은 바로 그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거나 지금 처한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나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한 것인데 이상하게 결과적으로는 자신만 바보가 된 느낌이 들 수 있다.
자신이 비밀이나 고민을 상대방에게 털어 놓으면 그 사람은 조언을 줄 수도 있다. 그런데 과연 그 사람이 주는 조언이 자신의 처한 어려운 문제를 푸는 명확한 답은 아닐 수 있다. 어떤 사람의 조언을 듣다 보면 그 사람의 밑바닥이 보인다. 고민을 털어 놓고 이야기 하다 보면 자신을 바보 취급하거나 또는 무슨 약점을 잡은 것 같이 갑질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문제는 나의 비밀이나 고민을 제3자에게 말 해 버리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정말 황당하지만 살다가 겪는 일이다. 평소에 친한 친구라고 하여서 말 못할 이야기를 딱 그 친구에게만 했는데 나중에 동네방네 소문이 나서 개망신 당하는 케이스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이나 비밀을 알고 남의 고통을 즐거워하는 자가 의외로 있다. 그러한 사람은 당신을 절대 존중하지 않는다. 타인의 불행과 고통을 즐거워하는 이상한 놈들이 많다. 이런 놈을 친구라고 또는 가까운 지인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가장 빨리 핸드폰 전화부에서 삭제시켜야 할 대상이 나의 비밀이나 고통을 소문내고 떠들고 다니는 놈이다.
상대방이 했던 실수를 따라해 봐라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일에 있어서나 관계에 있어서나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일 자기 자신이 했던 실수는 사과도 없이 대충 넘어가지만 이와 같은 실수를 한 타인에게는 엄청 화를 내고 흥분하는 사람이 있다. 상대방이 했던 실수를 나도 하였는데 분노한다면 이런 사람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이런 사람은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오만한 이기주의자이다.
자신의 흠집은 덮고 타인의 흠집에 대해 흥분하는 사람은 태도에 있어 일관성도 없다. 상대방의 단점에는 엄하게 분노하지만 자신의 실수에는 한 없이 관대한 사람은 책임감도 결여된 사람이다. 만일 이러한 사람이 직장에서 상사로 있다면 정말 피곤하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모르는 척하지만 타인의 똑 같은 실수에 대해 말도 많고 화를 내는 사람은 가까이 하면 안된다.
책임 없는 일을 줘 보라
인간관계에 있어 그 사람의 밑바닥을 알고 싶다면 바로 그 사람에게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함께 해보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일을 해보면 단박에 그 사람의 인성이 드러난다. 이것은 대학교 다닐 때 조별 과제를 할 때 알아채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은 그냥 무임승차해서 다른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에 이름만 올려 놓는 사람이다.
자기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지 않고 남이 해 놓은 과실만 따려는 사람은 이런저런 핑계도 잘 댄다. 단 둘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일을 해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 나온다. 그래서 평소에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가 함께 일을 하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일을 하다가 보면 아무것도 아닌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그 사람의 밑바닥이 드러난다. 이렇게 책임 없는 일에도 자신의 성실함을 보이지 않는 사람은 결국에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타인만 이용하려는 심리가 역력하다. 세상에는 큰 일과 작은 일이 따로 없다. 어떤 일 자체가 모두 중요하다. 그래서 같이 일을 하다가 보면 상대방이 임하는 마음가짐이 보인다.
책임 없는 일에 상대방이 잘못해도 나에게 피해가 없으니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겠지만, 결국 나중에는 그러한 사람과 살다 보면 언젠가는 피해를 볼 일이 온다. 상대방에 책임지지 않는 일이라고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그런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사는 것이 좋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사람인가
만나면 자기 얘기만 늘어 놓는 사람들이 있다. 만나서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 아닌 자신의 자랑만 말 하는 이런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한다는 것은 서로 존중하며 소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즐거움만을 생각하는 부류이다. 그리고 자신의 무엇인가를 뽐내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사람에 불과하다.
당신은 그를 친한 친구라 생각하면서 지루하지만 참고 계속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알고 보면 상대방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대화도 아니고 쓸데없는 말에 불과하다. 직장에서 벌어진 일이나 또는 거래에서 내가 무슨 역할을 했다는 무용담만 늘어 놓는 사람은 자신만 앞세우는 사람이다. 친구중에도 이런 부류가 보일 수 있다.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것이다. 자기 말만 일방적으로 늘어 놓는 사람은 그 이야기를 듣는 대상을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아랫 사람으로 보거나 아니면 하찮게 보기에 그렇게 쉽게 행동 하는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정리하는 것이 인생에 좋다.
말과 행동이 일치 하는지 보아라
사람을 만나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봐라. 이기적이고 교활한 사람들은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다르다. 그러한 부류의 사람을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그들은 처음에 말을 할 때 나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말을 잘 한다. 그래서 순진한 사람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임에도 쉽게 그를 믿기도 한다. 우리 인생에 있어 피곤한 인연은 바로 이렇게 말과 행동이 다른 거짓말쟁이와 인연을 맺는 것이다.
그들은 위선과 기만으로 뭉쳐있고 자기 모순덩어리이다. 만일 사람을 만나다가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빠른 시간내에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들은 늘 타인을 보고 자신의 거짓말을 통해 이익을 보려는 부류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언제 나에게 불똥이 튈 지 모른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른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자기 중심적으로 돌아가야 만족하는 부류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상황으로 모든 것을 조작하고 상황에 맞게 교묘하게 움직인다. 말과 행동이 안 맞는 사람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해지기에 멀어져라.
돈자랑을 하는지 보아라
누군가 자랑을 하는 것을 보면 겉으로는 축하를 해주는 척 하지만 내심 기분이 좋은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사람이 아니고 인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동물적인 본성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남에게 자기 자랑하기 바쁘다.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살면서 멈출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자랑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데 돈자랑을 하면 반응이 다양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좋아하고 그 돈을 벌고 싶어 한다. 그런데 누군가 돈이 많다는 것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내 입으로 돈자랑하는 순간 주변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 수 있다. 돈 자랑을 하게 되면 베풀면서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런 존재이기 때문이다. 너 돈 많다니 그래 나에게도 좀 베풀어 줘라 는 심리가 강하다. 돈자랑을 하면 반드시 돈을 빌려 달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만일 누군가 돈자랑을 한다면 그 사람이 베풀면서 하는지 보아라.
그런데 돈자랑을 하는 사람은 사기꾼에 불과할 수 있다.
상대방과의 관계에 있어 단점을 지적해 봐라
사람이 만나다 보면 늘 좋은 것이 아니다. 관계에 있어 불편할 수도 있다. 이때 상대방에게 불쾌한 것이 있다면 바로 정중한 태도로 그 사람의 단점을 지적해 봐라. 이때 자신에게는 단점이 없고 네가 문제라는 식으로 변명하거나 둘러대는 사람은 멀리 하는 편이 좋다. 인간관계에 있어 무언가 잘못이 있을 때는 결코 둘 중 한 사람의 문제인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알고 보면 두 사람 모두 약간 결점이 있기에 잘못이 일어난다.
대화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이해한다면 조금씩 더 좋은 관계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잘못이 있을 때 그러한 것을 일방에게 떠넘기는 사람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이롭다. 이러한 사람들은 핑계도 잘 댄다. 누구누구 때문에 그렇게 된거지 결코 나의 문제는 아니라는 식이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부류이다.
상대방에게 단점을 이야기 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남의 탓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보통 생각한다. 그래서 감히 너 따위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해 하는 심리가 숨어 있다. 이러한 부류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죽는 것보다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 그러한 잘못을 감추기 위해 더더욱 남의 탓으로 돌리고 더 심한 경우 역정을 내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과 오래 지내게 되면 언젠가 중요한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내 탓으로 돌리거나 심지어는 화를 내기도 한다. 내가 정중하게 단점을 지적한 것을 무시하거나 반발하는 사람은 적정한 때 손절을 하는 편이 좋다. 단점을 이야기했는데도 거꾸로 화를 내거나 남탓을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그게 니 잘못이라는 식이 된다. 이런 사람과는 반드시 거리를 두어야만 나의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에 이롭다.
사람의 밑바닥을 알고 인연을 끊을 것인가
사람의 밑바닥을 알고 나면 실망한다
누군가의 밑바닥을 본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 큰 실망을 할 수도 있고 그 사람과 인연을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밑바닥을 보인 사람과 계속 만나고 같이 살 수도 있고, 헤어지거나 손절을 할 수도 있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이다. 누가 뭐래서 그 사람과 인연을 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긴 세월을 살다 보면 그때 밑바닥을 보인 그 사람과 계속 만난 것은 인연(因緣)이 아닌 악연(惡緣)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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