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제정신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온전하게 자신의 정신을 지키면서 산다는 것은 큰 축복이며 동시에 행운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또는 좋은 사람이라도 정신적으로 큰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문제를 겪고 왜 또라이가 되는가?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될 때 왜 또라이가 되는가
사람의 정신이 이상하게 문제가 된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에 기인한다. 하나는 유전적으로 조상으로부터 또라이 기운을 물려받은 DNA의 영향이 크다. 둘째는 후천적으로 자신의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닥쳤을 때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돌아버리는 것이다.
또라이는 얼핏 보면 정신적으로나 또는 육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보편적인 기준과 양심에 크게 어긋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완벽한 조현병 환자는 아니지만 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같이 밥 먹고 일도 한다. 또라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극단적인 민폐를 저질러도 거리낌이 전혀 없고 오히려 스스로를 피해자로 강조하는 일도 많다.
그렇다면, 왜 또라이들이 출현을 하는지 상식적으로 알아보자.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또라이
사람은 육체적으로 고깃덩어리라는 기준으로만 보면 모두가 똑같아 보이지만 정신적으로는 각각 완전하게 다르다. 달라도 이만저만 다른 것이 아니다. 같은 부모의 핏줄로 태어난 형제조차도 정신세계가 다르다. 원래 유전적으로 정신이 불안정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평상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이 보이다가 어떤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또라이 유전자가 급발진하여 사람이 이상해진다. 이러한 정도가 심하면 정신분열증에 걸리기도 하고, 또는 우울증이나 강박증에 시달리게 된다.
만일 자신의 조상이나 부모가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면 본인도 스스로 정신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때에는 교육을 제대로 받고 훈화된 상태이기에 또라이 유전자가 발동이 되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어떤 환경 조건이 갖추어지면 트리거가 작동하여 돌아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류를 대체로 보면 집안 내력을 무시할 수 없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또라이라면 자식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래서 결혼할 때 집안을 꼭 보라는 것이다. 당장은 자신의 배우자가 정상인 같지만 만일 장인이나 장모 또는 시아버지나 시어머니가 또라이라면 십중팔구 살다가 정신 나간 일을 당할 수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또라이
사람은 자기가 인내할 수 있는 기준치가 있다. 그런데 살다가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닥치면 자신만의 정신적 잣대를 들이대고 합리화시키고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 어려운 일을 겪었는데 자신은 그것을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분명하게 자신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이 원인과 결과가 분명한데 이것을 왜곡하는데 급급하게 된다면 누구도 그 사람을 정상으로 보지 않는다.
자신이 무척 사랑하던 연인이 갑자기 죽었을 때 그 사람이 죽지 않았다고 자신만이 믿는다면 안타깝게도 또라이가 된 것이다. 사업을 하다가 큰 부도를 맞아서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허언을 일삼고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이 또한 정신적으로 문제가 야기된 것이다.
언제 또라이가 되는가
사람은 본인이 잘 나가고 평범하게 살 때는 또라이가 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발생했을 때 자신이 도저히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는데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그 누구도 없고 스스로 그것을 해결하여야 하지만 못하게 될 때 또라이가 된다. 자신의 엄청난 문제를 풀기에는 역부족이기에 상상력을 동원하지만 그것은 결코 정상적인 생각이 아니다.
또라이가 될 때 급또라이로 갑자기 정신적으로 문제가 갑자기 발생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서서히 돌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불행하지만 자신의 비정상적 유전적 요인과 불안전한 환경적 요인이 일치 될 때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살면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한다. 자칫하면 자신도 모르게 또라이가 될 수 있다.
상식은 권력이다 nBo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