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 in the Wind(바람 속의 먼지)’는 1978년에 미국 악단 캔자스가 발표한 록 발라드 노래이다. 제목에서 벌써 삶의 철학이 풍긴다. 더스트 인더 윈드는 잔잔한 기타 연주로 처음부터 몰입감을 주는 팝송 명곡이다. 노래의 멜로디도 서정적이고 가사도 또한 은근하게 인생의 깊은 맛을 감미롭게 하기에 한국인의 취향에 딱 맞는 노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Dust in the wind – Kansas
Dust in the wind는 캔자스 초기 단원이자 기타 연주자였던 케리 리브그렌(Kerry Livgren)이 만든 곡이다. 어느 날 리브그렌은 집에서 기타를 치면서 혼자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냥 핑거 스타일로 기타 줄을 튕기었는데 이것을 듣고 있던 아내가 멜로디가 아주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스타일로 노래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아내는 권했다. 이때 리브그렌은 미국 원주민 인디언 시집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시집에 ‘우리는 그저 바람 속의 먼지입니다’란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또한 성서에 ‘모든 것이 헛되도다’란 구절도 기억하면서 그는 순간적으로 영감이 떠올라 가사를 썼다고 한다.
그렇게 단지 15분 만에 만든 노래는 캔자스의 5집 Point of Know Return에 수록되었고 1978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39위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더스트 인더 윈드’는 캔자스 최고의 노래이다.
Kansas, 갠자스 악단 ‘Dust in the Wind’로 대박
캔자스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 주이다. 특별하게 잘 알려진 것은 없는 캔자스는 끝없이 펼쳐진 평원이 지역적 특징이다. 그리고 그곳은 넓은 대지에서 부는 토네이도가 무척 악명 높다. 캔자스는 캔자스 주 출신의음악인들이 모여서 만든 악단이다. 결성은 1970년에 했으나 이렇다 할 히트곡은 없었다. 그러다가 1976년에 ‘Carry on Wayward Son(계속해, 고집불통아)’, 이런 재미있는 노래로 빌보드 인기 순위 11위에 오르면서 이름이 조금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78년에 ‘Dust in the Wind’가 뜨면서 갠자스는 세계적인 유명 악단이 되었다.
Dust in the Wind 가사 번역 해석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잠시 눈을 감았을 뿐인데, 그 순간은 사라져버렸네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내 모든 꿈들이 눈앞에 스쳐 지나네, 신기하게도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 그것들 모두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일 뿐
Same old song, just a drop of water in an endless sea
늘 똑같네, 끝없는 바다에 물 한 방울처럼
All we do crumbles to the ground, though we refuse to see
우리가 하는 모든 건 바닥에 바스러지네, 우리가 보려하지 않아도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 우리는 그저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일 뿐
Now, don’t hang on,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집착하지 마오, 땅과 하늘 외에 영원한 것은 없으니
It slips away, and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그건 사라질 뿐, 그리고 그대의 모든 돈으로 1분도 살 수 없다네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 우리는 그저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일 뿐
Dust in the wind,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 모든 것은 그저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일 뿐
Dust in the Wind 노래 듣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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