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티스토리가 날이 갈수록 자체광고를 이상하게 합니다. 물론 카카오가 자금 사정이 안 좋아져서 티스토리 블로그 사용자의 컨텐츠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은 알겠는데, 이 세상에는 상도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조건 남의 것을 이용해서 돈을 벌기 보다 좀 양심적으로 했으면 합니다.
카카오 티스토리 자체 광고 문제
카카오 티스토리측은 자체광고를 블로그의 상단 또는 하단을 무단점령해서 자기들 이익을 내는데 혈안입니다. 문제는 광고를 좀 적당하게 하고 블로그를 망치지 않게 했으면 합니다. 아예 상단을 도배해 버리면 이게 무엇입니까? 미치지 않고서야 엄청나게 큰 광고를 상단에 박아버리는 것이 과연 제 정신으로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제 정신으로 블로그 상단을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메꾸고 있다면 앞으로 망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티스토리 상단 자체 광고의 황당함
위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면 상단에 길고 아주 커다란 광폭의 광고가 뜹니다. 이게 블로그의 인터페이스에 있어 정상적으로 보입니까? 너무 크게 뽑다 보니 옆으로 사이드바 영역까지 침범을 해서 블로그를 아예 망쳐 버립니다. 글을 읽기도 전에 백스페이스하여 나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 강제 삽입으로 인해서 선의의 블로그 사용자들이 금전적으로 또는 컨텐츠에 있어서 불편과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 티스토리가 기술력도 별로 없고 하여서 자신들의 자체 광고를 강제로 끼워 놓는 과정에 있어 블로그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카오 티스토리측의 한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결국에는 카카오라는 회사도 망하고 블로그 사용자도 망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은 자명합니다.
카카오 티스토리측의 자체 광고 강제 삽입으로 인해서 물론 짭잘하게 수익을 챙길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의 어려운 자금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결국 서서히 블로그 유저들이 등을 돌릴 것입니다. 또한 티스토리 방문객들도 점점 줄어들고 망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프리챌, 네띠앙, 엠파스, 싸이월드 그리고 티스토리
대한민국에는 숱한 인터넷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망하는 공통점이 꼭 한 가지 있습니다. 망하기 직전에 ‘쇼’를 합니다. 대체적으로 망하는 인터넷 회사들이 보여 주는 쇼는 별로 효과도 없었습니다. 엠파스, 싸이월드, 프리챌, 네띠앙, 파란 등 이외에도 지금은 기억에만 남아 있는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이 왜 망했는지 티스토리는 고민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신뢰와 믿음을 저 버린 인터넷 회사들의 갈 길은 몰락 뿐입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삽입은 일시적으로 짜릿한 수익이 되겠지만 결국에는 허탈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현자타임을 느낄 때는 카카오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 삽입을 빼도 이미 늦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