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 사주, 도화살 여자, 도화살 특징과 운명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면서도 혹시 나에게 도화살이 있는 것은 아닌가? 또는 도화살이 없는가 궁금해합니다. 도화살은 참 매력적이기도 하면서 치명적인 유혹을 숨긴 살이라서 어떤 사람은 도화살이 자신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세상은 ‘누가 인기가 있는가’ 또는 ‘매력적인가’ 하는 것이 중요시됩니다. 그래서 남들 앞에서 쭈빗쭈빗 있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은 뒷전에 물러나 있거나 또는 ‘존재감’없이 찌그러져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내세우고 싶어 하지만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래부터 타고날 때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그 사람에게 도화살이 있지 않나 합니다. 도화살은 한마디로 ‘인기살’입니다.

도화살

도화살이란 무엇인가?

도화라고 하는것은 말 그대로 ‘복숭아꽃’을 표기한 한자입니다.

도화살에서 (桃花殺)복숭아 도 꽃 화 입니다. 도화살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어들이는 사주의 대표적인 살로 뽑는 이유는 우선 복숭아꽃이 상징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숭아꽃은 원래 달콤한 향이 세게 풍겨서 꽃을 피울 때면 많은 나비와 벌들이 모여듭니다. 이러한 자연의 모습을 가지고 도화살이 있는 여자는 수많은 남자를 유혹한다고 봤습니다.

도화살 있는 여자

한편 옛날부터 아주 잘 익은 복숭아는 여인의 젖가슴을 떠오르게 했다고 합니다. 또는 복숭아의 형상이 젊은 여인의 엉덩이를 닮아 있다고 해서 젊은 여인의 성적 매력을 은유하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복숭아꽃은 젊은 여인의 성적인 매력을 대표하고 있다고 해석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도화살은 젊은 여인의 성적 매력이 워낙 빼어나서 주변에 남자들이 운명적으로 빠져들고 그 매력에 끌리게 되는 특징을 가진 사주라 합니다.

도화살 사주 보는 법

자신에게 도화살이 있는지 확인을 하려면 우선 본인의 사주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만세력 사이트에 접속하여서 자신의 음력 생년월시를 기입하면 사주팔자를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본인의 사주지지에 자오묘유( 子 / 午 / 卯 / 酉)가 있다면 도화살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본인의 사주에서 일지 또는 년지에 해묘미(亥卯未), 인오술(寅午戌), 사유축(巳酉丑), 신자진(申子辰)  반드시 이러한 지지중 하나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어느 글자가 자오묘유와 같이 있게 되면 도화살이 성립됩니다.


일지 또는 년지에, 해묘미가 있는 사람인 경우에 다른 지지에 자(子)가 있으면, 인오술이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묘(卯), 사유축이 있을 때 오(午)가 있을 때, 신자진이 있을 때 유(酉)가 있을 경우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 태어난 사람(여자)에 대한 사주풀이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사주는 위와 같습니다. 만세력 사이트에 가면 이렇게 나옵니다. 위의 지금 막 태어난 여자 사람은 신축(辛丑)일생으로 지지에 축(丑)이 있습니다. 그런데 월지에 오(午)가 있고 시지에 또 오(午)가 있어 도화살이 2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 지금 이 순간에 태어난 사람은 공교롭게도 도화살이 두 개씩 가지고 태어났으니 대단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도화살이 없거나 또는 1개 정도 있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도화살 특징

아무튼 도화살은 성적인 매력을 천부적으로 타고난 살이니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그냥 남자들이 모여들거나 또는 유혹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때 옛날에는 여인의 사주팔자에 도화살이 있다면 기생이 되거나 또는 보통 여자로 살기에는 벅찬 그다지 좋은 운명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이러한 특징이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인기로 먹고사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도화살 관상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도화살을 지닌 사람의 외관적 특징입니다.

우선 관상에 있어 눈썹은 진하고 부드러우며 마치 초승달 처럼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게 부드러운 아치를 그리고 있습니다.

눈의 앞머리는 뾰족하고 길으며 눈꼬리는 살짝 올라간듯한 모습으로 살아 있고, 우수에 젖은 눈동자를 가지는데 완전한 검은색이 아닌 흑갈색의 촉촉한 눈빛을 가지고 있어 그냥 눈만 마주쳐도 호감이 갑니다.

속눈썹이 길고 풍성하여 눈빛을 살짝 가려주어 눈빛에 그늘이 지는 느낌입니다.

코는 콧날은 오똑하지만 날카롭지 않고 콧방울이 그리 크지 않아 보기에 좋습니다.

입술의 색깔은 밝은 선홍색이며 윗입술에 비해 아랫입술이 살짝 도톰한 편입니다.

낯빛은 살짝 홍조를 띄우듯 붉으스레 한데 마치 잘 익은 복숭아 같은 형상입니다.

피부는 도자기 처럼 매끈하고 하얀 편입니다.

이와 같이 도화살 관상 특징은 일단 호감이 가는 얼굴형이 분명하고 또한 보기에도 좋은 메이크업을 한 얼굴 같습니다. 이리 보면 보통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의 특징을 모아 놓은 것 같지만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이러한 스타일을 지닌 여인의 특징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으니 도화살을 가진 여인은 예나 지금이나 미인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인을 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어떻겠나요?

도화살 관상에 대해 오해와 진실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로 도화살을 가진 여인은 흔히 옛말로 팔자가 쎄다고 했습니다. 팔자가 세다는 것은 ‘남자를 잡아먹을 상’  또는 ‘과부’ 혹은 일부종사(한 남편을 섬김)하지 못한다는 아주 안 좋은 관상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따라서 기생팔자나 화류게 인생을 사는 운명이라고도 옛날에는 보았습니다. 한편 성적인 매력을 타고났으니 남자들이 꼬이고 그 유혹에도 잘 빠지게 되는 것이 바로 도화살을 가진 여자의 운명이다 보았습니다. 뭐 어찌 되었던 잘 생기고 매력적인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습니다만 도화살의 특징을 꼭 남녀관계에서만 찾아볼 것은 아닌 세상이 되었습니다.

도화살 관상은 사교적인 성격이 기본입니다.

이건 뭐 타고난 것이고,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천부적인 친화력을 가지고 있고 또한 춤이나 노래, 예능에도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한마디로 연예인의 필살기인 ‘끼’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딱 맞습니다.

여러 남자들에게 이리저리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도화살이다 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도화살 관상을 가진 여자분들은 어디를 가도 주목을 받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주변에 꼬인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무리나 모임의 주인공이 될 확률이 큽니다. 어찌보면 지금 같은 세상에  ‘복’ 받고 타고난 사람이 도화살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도화살을 자신의 필살기로 삼아 운명을 극복하라

여자의 경우에 도화살이 있다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바뀌고 도화살은 옛날과 같이 천대받거나 또는 기생이나 광대의 팔자가 아니라 연예인이 되기 좋은 팔자가 된 것이며 어디를 가도 주인공으로 활약하기 좋은 팔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도화살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어디 자리에 갔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만 본인이 푼수 같은 짓을 하면 그냥 ‘광대’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부단하게 자신의 교양과 지식을 쌓고 정말로 주인공이 되는 운명을 갖기 바랍니다. 물론 남자들도 많이 따르겠지만 품격이 있는 여자가 된다면 남자들도 쉽게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막 대하는 것은 어찌 보면 여자를 쉽게 보기 때문인데, 자신이 고고하고 우아한 여인이라면 똥파리들이 쉽게 범접을 못합니다.

도화살을 타고 났다면 이건 운명입니다.

그렇다면 선택은 딱 두 가지 길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데 천박한 게 살 것인지? 아니면 고고하고 우아하게 살 것인지? 어떤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도화살을 갖고 태어난 본인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도화살을 잘 이용하면 유명한 연예인이 되는 지름길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상식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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