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운이 좋아질 때 징조, 운이 나빠질 때 증세

사람이 살다 보면 평생 좋은 일만 있고 행복하기만을 바라지만 우주는 당신에게 기본적 요소를 부여하였고 가변적 상황을 부여한다. 그래서 인생은 운에 따라 변한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고정적으로 한번 타고난 우주의 기운은 바로 자신의 사주팔자라고 명한다. 그리고 자신의 사주를 감싸고 진행되는 운은 대운과 세운으로 가변적이다. 그런데 기묘하게도 운은 좋아질 때가 있고 나빠질 때가 있다. 이때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데 증세를 잘 알고 대처한다면 그나마 상식적으로 현명한 삶을 사는 것이다.

운이 좋아질 때 징조, 운이 나빠질 때 증세

운은 크게 대운과 세운이 있다. 대운은 10년 단위로 오는 것이고 세운은 매년 1년 단위로 온다. 따라서 전체적인 차원에서 큰 틀은 대운이 있고 작은 틀로 세운이 작동되는 것이다. 대운(大運) 큰 운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사주팔자 운명에 있어 매우 큰 단위의 변화를 의미한다. 한편 세운(歲運) 또는 연운(年運)은 해마다 작은 변화를 수반한다.

사람은 각기 자신이 타고난 사주팔자에 따라서 운이 좋아질 때가 있고 나빠질 때가 있다. 이때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다는 징조를 잘 알고 대처한다면 상식적으로 현명한 삶을 사는 것이다. 진짜 운이 없는 무식한 놈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다.

대운(大運)과 세운(歲運)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은 각각의 사주에 변화를 주는 중대한 결정 요소이다. 대운(大運)은 10년을 주기로 바뀌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자신의 사주에 영향을 주는 반면 세운(歲運)은 태세라고 하며 한 해를 좌우하는 기운을 제공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대운과 세운이 좋게되거나 나쁘게 되니 이 또한 자신의 사주팔자 운명이다.

운(運)이 나빠질 때 증세

만나는 인연이 악연이다

운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가장 기본적인 증세는 ‘잘못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찌 운과 연관이 있는가 하겠지만 결국 사람의 일은 모두 사람에게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운이 나빠질 때 만나는 사람은 악인(惡人), 이상한 놈, 사기꾼, 도둑놈 같은 심성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 경향이다. 얼핏 보면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운이 좋지 않을 때 인연을 맺는 사람들은 결국 악연으로 끝나고 큰 파국을 초래하게 만든다.

판단을 못한다

운이 나빠질 때는 자신이 내리는 결정이나 판단을 안되는 쪽으로만 선택을 한다. 어떤 일에 있어 심사숙고를 한 것 같아도 결론적으로는 실패하는 방향이나 좌절되는 쪽으로 생각을 한다. 그래서 사업을 하면 망하고, 연애를 하여도 실패하기 쉽다.

자신에게 무엇이 해가 되는지 모른다

자신에게 병이 있는데도 모르거나 참고 있다. 그래서 건강을 악화시키게 되고 화(禍)를 부른다.

자신의 행위로 인한 나쁜 짓에 대해 무감각하다

자신이 벌인 일로 인하여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모르고 나쁜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자신은 그것을 정당화시키고 뻔뻔하고 무리하게 일을 벌인다.

운(運)이 좋아질 때 징조

나쁜 인연은 정리가 된다

자신과 불편했던 사람들,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들, 자신을 힘들게 하였던 나쁜 악연은 저절로 정리가 된다. 여기에는 본인이 그동안 알았던 나쁜 사람과의 인연을 끊거나 또는 손절하는 행위도 수반된다. 나에도 도움이 되지 않거나 피곤한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 자신의 주변에서 하나하나 사라져 간다. 이러한 것은 자신이 어느 날 인간관계에 대한 깨달음이 오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인간관계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

운은 좋아질 때는 만나는 사람도 좋은 인연이고 그 사람은 귀인(貴人)이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도와주는 사람이 반드시 나타나고 협력과 후원을 받아서 하는 일이 승승장구하는 쪽으로 간다.

스스로 긍정적으로 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사람이 긍정적으로 된다. 자신의 단점을 발견하고 부정적 생활 태도나 습관을 버린다. 따라서 성격도 활발하게 되고 자신감이 넘치게 되면서 얼굴빛도 좋아진다.

단조롭던 삶이 활달해진다

비교적 단조롭던 삶에서 벗어나 무척 부지런해진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서 주도적으로 일을 시작하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자신을 아끼고 노력하는 삶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판단이나 결정은 좋은 선택으로 이어진다

운이 좋아질 때 내리는 판단이나 결정은 일을 성공시키는 쪽으로 귀결된다. 또한 운이 좋아지면 기본적으로 생각도 올바르게 되어서 현명한 선택을 한다. 따라서 이때 사업을 벌인다면 성공할 것이고, 연애를 하여도 좋은 배우자를 만날 것은 당연하다.

사주팔자와 운의 관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사주팔자가 기본적으로 좋으면 행동이 바르다. 그리고 대운이 좋으면 바른 생각을 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타고난 사주팔자가 나쁘면 행동이 잘못된다. 여기에 대운이 나쁘면 생각이나 마음도 그릇되게 한다.

기본적으로 사주팔자가 좋고 대운도 좋으면 하는 일이 술술 풀리고 모든 일이 순조롭다. 벤츠가 고속도로를 여유 있게 달리는 격이니 누가 봐도 부럽지 아니한가? 이런 사주 명식의 소유자는 반드시 복을 받은 것이니 스스로를 겸손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도우면 복록이 하늘에 닿을 것이다. 그러나 사주팔자는 좋은데 대운이 나쁘다면 말로 결과를 평가절하하는 사태를 맞이하니 늘 말을 조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뱉지 마라.

사주팔자는 나쁘지만 대운이 좋은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한 것 보다 얻는 것이 많다. 우리가 뉴스를 보면 종종 범죄자 같은 놈이 큰 돈을 벌고 떵떵거리면서 사는데 대략 이렇게 기본이 안된 사람임에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은 사주 명식이 안 좋아도 대운이 기가 막히게 좋은 놈임에 틀림없다. 한 마디로 타고나기는 티코와 같은 자동차 사주인데 독일의 아우토반에서 무제한으로 속도를 놓고 인생을 즐기는 셈이다. 어쨌든 사주가 안 좋아도 대운이 좋다면 그릇은 부족하지만 선택과 결과가 좋은 쪽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사주팔자도 나쁘고 대운도 나쁘면 저급한 행동과 천박한 생각으로 사건과 사건에 휘말리고 불행한 삶이 점철(点缀)된다.

사주팔자는 고정적이나 대운은 가변적이다. 행동은 그대로이나 판단과 생각은 변하기 때문에 운명이 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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