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한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하는 말이 “쪼다 같은 XX” 또는 쪼다 같은 놈이라고 일갈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쓰는 말인데 ‘쪼다’ 이 말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유래된 것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상식은 권력이다’ 에서 오늘 ‘쪼다’ 뜻과 유래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쪼다 뜻, 쪼다 유래
쪼다 뜻과 유래
쪼다의 어원은 무엇인가?
사전에는 ‘덜떨어진 사람, 제 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속된 말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쪼다의 어원이 무엇인지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쪼다는 조금 덜 떨어지고 모자라서 자신의 역할을 못하는 사람 또는 그런 태도나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말을 뜻합니다. 그래서 회사나 군대에서 일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을 속칭 ‘쪼다’라고 부릅니다.
쪼다의 어원은 고구려 왕자로 부터 유래됐는데, 알고 보면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쪼다(조다)는 본래 고구려의 왕자 입니다.
광개토태왕 이후 장수왕의 아들 조다 태자가 수명이 길어서 오래 살았으나 장수왕의 너무 긴 재위 기간 중 사망하였고 장수왕의 손자인 문자왕이 즉위합니다. 여기에서 유래된 말이 바로 ‘조다 같다’입니다.
사실 ‘조다’왕자는 왕이 될 수 있었는데 왕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즉 자기 것을 챙기지 못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조다’가 발음이 강해지면서 ‘쪼다’로 변하게 되었으며 오늘날 자기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나 또는 자신이 정당하게 차지할 몫을 못 차지하는 사람을 칭하게 됐다.
‘쪼다’들이 판 치는 세상
‘쪼다’는 비속어 같이 들리지만 그래도 왕자의 신분으로 왕이 되지 못한 것이니 어찌 보면 품격은 그래도 제법 고급집니다. 그러나 결코 쪼다의 행위는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쪼다’라는 말이 정체불명이고 쉽게 잘 모르는 말이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쪼다; 같은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로 인해서 세상이 어지럽다는 말입니다.
만일 당신 주변에 쪼다가 없다면, 누가 ‘쪼다’일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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