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도둑질 연극으로만 33년째

2022년12월 31일 까지 아트포레스트 아트홀 1관에서는, 노진원, 전재형, 박철민, 태항호, 김상묵, 김상두, 유일한, 이호연, 안태영 등 출연진으로 구성된 늘근도둑이야기가 연극으로 공연되고 있습니다.

 

이미 아는 분은 다 아실 정도로 유명해져서 벌써 도둑질 연극으로만 33주년이라니 정말 대단한 롱런 공연입니다.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 추천으로 늘근도둑이야기는 정말 볼만합니다.

 

늘근도둑이야기는 요즘 볼만한 연극이라기 보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볼만한 연극이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도둑질 연극 하나만으로 오랜 기간 동안 공연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이게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볼만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코믹극 연극으로 이미 알려진 늘근도둑이야기는 수시로 애드립이 터지면서 관객을 웃음으로 몰아갑니다.
관객과 함께 하면서 같이 공연을 완성해나가는 연극으로, 늘근도둑이야기는 웃음과 해학이 가득합니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늘근도둑들 (나인스토리 제공)

 

늘근도둑이야기 줄거리

늘근도둑이야기의 줄거리는 대략 제목과도 같습니다.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해  마지막 한 탕을 뛰면서 생기는 해프닝들입니다.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 절도전문가와 사기전과범 둘은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한 미술관에 잠입합니다. 도둑들이 노리는 목표는 오로지 금고입니다. 정말 값나가는 예술품은 뒤로 하고 금고를 앞에 두고 두 도둑은 다투다가 그만 잡혀갑니다. 조사실로 끌려가 취조를 당하는 두 도둑들은 조사를 받으면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만 합니다. 조사를 받으면서 있지도 않은 범행 배후와 있을 수도 없는 사상적 배경을 밝히려는 조사 요구에 사건은 또한 해괴하게 흘러가고 웃기는 일만 터져 나옵니다.

 

 


 

공연장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22

아트포레스트 아트홀 1관

 

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www.playdb.co.kr

 

출연진


늘근도둑역 노진원
더 늘근도둑역 전재형
덜 늘근도둑역 박철민
덜 늘근도둑역 태항호
더 늘근도둑역 김상묵
덜 늘근도둑역 김상두


error: 상식은 권력이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