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 길거리를 걷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집을 보았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맛있어 보이는 왕만두를 보고 어찌 안 사 먹을 수 있나요? 인생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인데, 추운 겨울날에 만두가게 앞을 그냥 스쳐 갈 수 없습니다. 왕만두를 주문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 사진을 찍어봅니다.
따끈하게 김이 나는 왕만두가 바로 오늘의 사진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왕만두
만두를 주문하니 왕만두를 찜통에 넣어줍니다.
뜨거운 열기를 감내하면서 스스로를 맛있게 만드려는 왕만두의 헌신적 노력을 지켜봅니다. 뜨겁게 퍼지는 수증기로 인해 만두에게는 힘든 고통의 시간이 되겠지만 이 모든 것이 맛있어지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만두도 이렇게 자신의 몸을 달구어 맛있게 만드는데 하물며 사람도 힘들게 사는 것도 다 이러한 과정과 비슷한 것이려니 생각합니다.
맛있어지기 위해서는 만두도 뜨거운 고통을 이겨냅니다.
인생도 이와 비슷합니다. 뜨겁고 혹독한 시련의 시간을 가져야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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