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와 함께 늘 시작하는 것이 세수와 머리를 감는 것입니다. 이때 샴푸를 손바닥에 팍 짜서 머리에 뭉대고 감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머리를 제대로 잘 감는 것인지 궁금한 적이 없는가요?
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 대충 거품을 내서 문지르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왕이면 머리를 잘 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샴푸를 제대로 잘 사용하는 것이 두발 건강에도 좋습니다.
머리 잘 감는 법
머리 잘 감는 법
보통 사람들이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침에 깨서 세수를 할 때, 또는 잠 들기 전에 머리를 감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감을 때 제대로 잘 머리를 감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잘못된 머리 감기를 오랜 시간 습관으로 들이게 되면 두발 건강이 안 좋아지고 나중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머리 샴푸 하는 법
샴푸는 반드시 손에 발라 비벼서 거품을 만들어 머리를 감는다
샴푸를 짜서 손에 일정량 덜어내어 바로 머리에 문지르는 경우가 종종 많습니다. 손에 샴푸 거품을 만들어 머리에 바르는 게 훨씬 좋다. 손에 덜어낸 샴푸의 양은 약 500원 동전 크기면 적당합니다. 샴푸의 양이 많다고 머리가 잘 감겨 지는 것도 아닙니다.
거품은 머리 뒤부터 앞까지 촘촘하게 바르고 손톱은 사용금지 한다
일단 샴푸 거품을 내서 머리에 바르면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이때 손톱을 이용하면 머리에 상처가 날 수 있어 손가락의 부드러운 지문이 있는 쪽을 사용한다. 머리에 샴푸를 시작할 때는 정수리부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정수리에 피지 분비량이 많기에 헹굴 때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샴푸후 3분~5분 기다리세요
머리에 샴푸를 바르고 나서 바로 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샴푸질을 하고 바로 씻는 것이 아니라 약 3분~5분이 지나고 씻어내는 것이 노폐물 제거에 좋다. 거품을 내고 머리에 바른 뒤에 시간이 조금 지나야 머리카락의 노폐물이 더 깔끔하게 제거된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머리를 헹굴 땐 미지근한 물을 이용한다
뜨거운 물은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를 원할하게 한다. 만일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뜨거운 온수로 헹구는 것은 삼가야 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진다. 반면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노폐물이 잘 씻겨나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적당하게 미지근한 물을 써야 합니다.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물로만 머리를 감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게 좋을 것 같지만 오히려 두피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물로 씻으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노폐물이 쌓여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심해지는 것이 지속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샴푸가 아닌 다른 대체용품으로 베이킹 소다로 머리를 감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도 별로 좋지 않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라 장기간 이용하면 두피의 방어층을 얇게 만들어 결국에는 두발 손상이 옵니다.
두피를 부드럽고 섬세하게 샴푸하면서 3-5분 가량 마사지를 함께 진행하면 좋습니다. 머리를 감으면서 절대 손톱을 사용하지 말고 손 끝 지문을 이용하여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고, 헹굴 때는 미지근한 온수를 쓰면 두발 건강에 좋습니다.
린스를 먼저 사용할 필요는 없다
린스를 먼저하고 샴푸를 쓰는 것은 모발 보호 효과가 없습니다. 샴푸 전 린스를 사용해서 모발을 코팅한다는 썰도 있지만 사실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라리 모발 손상을 예방하고 싶다면 샴푸하기 전에 부드럽게 브러시로 머리를 빗어 정돈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두피 속에 쌓였던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기 쉽게 되고 엉킨 모발이 풀어져서 샴푸가 잘 먹습니다.
샴푸 브러시는 두피를 자극하기에 삼가한다
샴푸 브러시로 문지르면 두발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이것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면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도 의외로 더 많이 나옵니다. 샴푸 브러시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기보다는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마사지 하듯 두피 전체를 골고루 문지르면서 머리를 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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