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무척 중요하다. 그런데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 또한 사주팔자의 소관이다. 사주오행의 작용에 따라서 부귀와 천박함이 따른다. 조폭이나 깡패의 사주팔자가 검사나 경찰의 사주팔자와 비슷하다. 그런데 어느 쪽은 양아치 같은 인생을 살고, 다른 한쪽은 권력과 부를 누리면서 산다. 도대체 무슨 연유인가? 그것을 상식적으로 알아보자.
조폭이나 깡패 건달의 사주팔자는 검사나 경찰, 군인과 비슷하다
오행의 배합에 따라서 부귀가 결정난다. 비슷한 사주로 보이지만 제화를 통해서 흉신을 제어하고 용신이 잘 살아나면 부귀가 보장되지만, 만일 균형이 깨지면 더러운 인생이 된다. 원래 경찰이나 검찰, 조직폭력배나 깡패의 사주팔자는 구성에 있어 비슷한데 중요한 것은 생(生)하거나 극(剋)하는 기운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부귀빈천(富貴貧賤)이 갈린다.
뭐, 사실 이왕에 태어난 것 힘을 제대로 쓰고 명예가 있는 판검사나 고위직 경찰, 군인의 삶을 산다면 무척 좋겠지만 이것이 사람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 보니 자신의 사주팔자 기운이 조폭이나 양아치니 결국은 인생을 감옥을 들락거리면서 허황된 삶을 살게 된다. 내가 그렇게 비굴한 운명으로 살고자 한 것은 아니지만 우주의 오행의 기운이 그렇게 사람을 만든다. 사주팔자의 기운은 비슷하지만 인생행로는 판이하게 다르다.
조폭, 깡패, 검사, 경찰 사주팔자의 공통점
칠살이 태왕하거나 관살이 혼잡되었을 때
조폭, 깡패, 검사, 경찰의 직업을 갖는 사주팔자의 소유자는 무엇보다 자신을 극하는 칠살(七殺)의 기운의 작용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달라진다. 사주에서 칠살(七殺)은 편관(偏官)이 일간에게 이롭지 못한 작용을 할 때 부르는 명칭이다. 조폭이나 검사나 모두 기본적으로 칠살의 기운이 강하다. 사주명리에 있어 칠살이 강한 사람이 제화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시비나 싸움을 자주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러니까, 칠살(七殺)이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양아치다 이렇게 볼 수 있다.
일주에 양인이나 괴강일 때
양인살(羊刃煞)이나 괴강(戊辰, 戊戌, 庚辰, 庚戌, 壬辰, 壬戌)은 성격 자체가 무서운 사람이다. 이것은 살기를 갖고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양인(羊刃)이나 괴강이 있는 사람과 한번 싸움이 붙으면 그들이 죽기 아니면 살기로 끝장을 보기에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양인이 있지만 편관이 있어 포악하고 강한 성분을 제어해 주면 좋은 사주가 되지만, 만일 편관도 없고 양인만 더 있으면 더 제어를 못해 난폭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이 경우 조폭 두목이 될 수도 있다. 양인살의 소유자는 조폭, 깡패, 양아치, 검사, 경찰, 군인의 직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비겁(比劫)이 태왕한 금(金)이나 수(水)일간 사주
사주의 오행에 있어 금(金)이 많다면 또한 권력과 힘을 휘두르는데 직업과 인연이 있다. 금(金) 기운은 숙살(肅殺)의 기운이며 공격성을 갖는다. 따라서 사주오행에 금기운이 왕성한데 이것이 제화가 잘 되면 정의의 도끼나 칼이 되어서 부정한 것을 내리치지만 흉신(凶)으로 작용이 되면 조폭이나 양아치가 되어서 회칼을 들고 설친다. 똑같은 칼이지만 판검사가 쥐면 정당한 권력의 행사가 되지만 깡패가 휘두르면 폭력을 쓰게 된다. 일단 경신(庚申)일주, 임자(壬子)일주, 신유(辛酉)일주 등은 기본적으로 무서운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한편 물의 기운이 왕성한 임자일주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임자(壬子)일주는 평소에는 꾹 참다 한번에 욱하면 모든 것을 엎어버립니다. 눈깔이 팍 돌고 “욱”하는 무서운 최고의 일주라서 바로 칼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주의 소유자와는 절대 시비에 휘말리면 안 됩니다
깡패, 조폭, 검사, 경찰, 군인 등의 사주 명식을 가진 사람과는 일단 싸움이나 시비에 휘말리면 안 됩니다. 칠살이 태왕 하거나 관살이 혼잡된 사람, 일주에 양인이나 괴강인 사람, 비겁이 태왕한 (금이나 수일간 ) 사주를 가진 사람들과는 싸워서는 보통 사람이 이길 승산이 없습니다. 만일 조폭에게 걸리면 칼을 맞게 될 것이고, 경찰에게 걸리면 끌려가서 벌을 받게 됩니다. 그래도 제대로 사주의 오행이 제어가 된 검찰이나 경찰에게 걸렸다면 법의 테두리에서 처벌을 받겠지만 깡패나 양아치에게 걸리면 칼빵을 맞게 됩니다.
깡패나 조직폭력배가 되는 경우
위의 사주 명식을 가진 사람의 사주명식이 제어가 되지 않을 경우 거의 99% 조직폭력배나 깡패, 양아치의 길을 갑니다. 이것은 누가 그 길을 가라고 권유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타고난 사주 명식대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조직폭력배나 깡패는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살기(殺氣)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조폭의 가장 우두머리 격인 두목을 보면 외견상으로는 체구도 왜소하지만 눈빛만 봐도 살벌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검사나 경찰, 군인이 되는 경우
위의 사주 명식을 가졌지만 사주가 중화되거나 제어가 잘 되면 권력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양인이 있지만 편관으로 제화가 된 경우, 금이 많지만 금수쌍청(金水雙淸) 하여 명석한 경우나 또는 화(火)로 중화가 된 경우에는 강직한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또한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따라서 경찰이나 검사, 군인 등의 인생을 걷게 됩니다.
사주는 한 끗 차이가 운명을 바꾼다
사주팔자에서 어떤 오행의 기운이 특별하게 강하게 작용을 하더라도 제어가 된다면 운명이 달라진다. 결국 사주는 한 끗 차이로 운명을 바꾼다. 비슷한 오행을 갖고 태어났지만 사주에서 제어가 안되면 악의 무리에서 날뛰게 된다. 반면 유용하게 사주가 중화되면 오히려 정의의 사도가 되어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공권력을 행사한다. 이러한 작용에 있어 큰 역할을 하는 편관은 나쁘게 되면 인생에 있어 최악의 흉신(凶神)이 되지만 좋게 되면 권력과 명예를 움켜쥐는 길신이 되기도 한다.
내가 힘을 엉뚱한 곳에 쓰지 않도록 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길신이 사주에 있어야 깡패나 조폭이 되지 않고 검사나 경찰 또는 군인이 된다. 사주는 비슷한 것 같지만 그 힘의 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따라서 사람들은 천차만별(千差萬別)의 운명(運命)을 걷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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