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조태용 국정원장 프로필

조태용은 외교관 출신 정치인으로 외교부 제1차관, 제21대 국회의원,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하고, 12월 19일 국정원장으로 지명되었다.

이날 김대기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외교부 1차관, 안보실 1차장 및 주미대사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안보 분야 전략가”라며 “대미 관계와 대북 안보 문제에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조태용 국정원장

조태용 생애와 경력

조태용은 1956년에 서울에서 출생하여 경기고등학교(71회)를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직업외교관이 되었다.

그는 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북미2과장, 북미1과장, 주태국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제2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장,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 장관 특별보좌관, 주아일랜드 대사, 주호주 대사 등을 지냈다. 주로 북미 관련 부서에서 많은 일을 한 것으로 보아 그는 미국을 잘 아는 외교관의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고 할 수 있다.

조태용은 2004년 북핵 관련 외교 업무를 위해 새롭게 설치된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의 초대 단장을 맡았다. 이후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호주 대사로 근무하였고, 2013년 5월 6자회담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되면서 북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4년 외교부 1차관에 발탁됐으며, 2015년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맡았다.

그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한미정책협의대표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윤석열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활동에 기여했다. 그는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순직한 이범석 전 외무부 장관의 사위이기도 하다.

조태용 프로필

출생 : 1956년 8월 29일 (67세),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다.
가족 : 아내 이진영, 슬하 2남 1녀
학력 : 경기고(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정치학 / 학사)
병역 : 육군 이병 소집해제 (독자)

경력 및 약력

제14회 외무고시 합격
주 아일랜드 대사
주 오스트레일리아연방 대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박근혜 정부)
외교부 제1차관 (박근혜 정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박근혜 정부)
미래한국당 대변인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부단장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민의힘 국제위원장
제27대 주미합중국 특명전권대사 (윤석열 정부)
제6대 국가안보실장 (윤석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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