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춘천은 물의 도시 답게 물을 배경으로 하는 좋은 카페가 많습니다. 춘천 여행을 하다가 박사마을 인근에 위치한 카페카르페를 가 보았습니다. 의암호를 내려다 보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물멍을 때리기에도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춘천에서 가 볼만한 카페입니다.

오늘의 사진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정류장에 있는 멋진 그림입니다. 바로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 ‘키스’라는 작품이다. 남자가 여자를 팔로 감싸고 그녀가 자신에게 기대는 동안 그녀의 머리를 뒤로 젖힌 이 작품은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산수유 꽃이 활짝 핀 ‘내소사의 봄’을 담은 사진입니다.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이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 왔음을 알려줍니다. 산수유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노랗게 산수유 꽃이 피는 내소사를 거닐면서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얼큰한 매운탕이 생각날 때 가 볼만한 맛집입니다. 화산붕어찜 집은 허름한 노포이고 붕어찜과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붕어찜도 맛있고 특히 참게와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간 빠가매운탕은 소주와 반드시 먹어야 제격입니다.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다. 인연의 시작과 끝은 모두 우주의 섭리대로 그 시기가 정해져 있다. 이것이 바로 ‘시절인연’이다. 그러니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날 인연은 만나고,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 인연도 알고 보면 상식이다.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는 명언은 살면서 좋은 말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어찌보면 세상을 살면서 실천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은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과 같다. 하얀 눈으로 쌓인 계단 위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정말 보기 좋다. 잠시 이곳에 서서 하늘을 바라다 보면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 따로 없다. 지리산 천왕봉 당일 치기 코스로 가는 방법입니다.

뜨거운 열기를 감내하면서 스스로 맛있어지려는 만두의 헌신적 노력을 지켜봅니다. 뜨겁게 퍼지는 수증기로 만두에게는 힘든 고통의 시간이 되겠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을 맛있게 하려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러한 과정과 비슷하려니 생각합니다.

2023년 한 해가 끝나가는 12월의 마지막 주, 명동 거리의 풍경입니다. 지금 명동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명동 거리는 성탄절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모처럼 북적입니다. <상식은 권력이다>에서 제공하는 2023년 명동 거리 사진입니다.

오늘의 사진은 신세계 백화점 미디어 파사드, LED 빛의 향연입니다. 2024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에서 10시30분까지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영상과 음악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가 서울의 크리스마스 인증샷 핫플레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