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대한민국은 딥페이크에 빠졌는가

지금 국내에서는 딥페이크 문제로 사회적 혼란이 올 정도로 난리가 났다. 딥페이크에 당했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혹시라도 자신의 얼굴이 합성이 될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올렸던 개인의 프로필 사진도 모두 삭제하고 계정도 폐쇄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대한민국과 같이 성(性)에 대해 엄격한 선비국가에 천하의 상놈이나 할 짓을 대명천지에 하고 있으니 이 또한 해괴하다.

어쩌다 대한민국은 딥페이크에 빠졌는가

딥페이크는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물을 합성 편집해서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AI가 발달하면서 사이버 강국의 자존심이 만땅인 조선 백성들이 딥페이크 제작에 몰두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 지원건수는 2018년 69건에서 올해(25일 기준) 781건으로 11배 넘게 급증했는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딥페이크 피해자는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딥페이크가 세계적 유행이라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대한민국에서 유독 그 증세가 심각하다. 성매매도 법적으로 완전하게 막았고 포르노 접속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서 성에 관하여 유교적 탈레반 국가의 위상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 딥페이크에 빠져 있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이다.

딥페이크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대한민국에서 유독 그 증세가 심각하다. 성매매도 법적으로 완전하게 막았고 포르노 접속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서 성에 관하여 유교적 탈레반 국가의 위상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 딥페이크에 빠져 있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인 사실이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딥페이크에 빠졌는지 궁금하다.

선비들이 어둠의 방에서 딥페이크를 만들고 있다.

‘시큐리티 히어로’라는 보안서비스 업체가 공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를 보면 대한민국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8월까지 상위 10개 딥페이크 포르노 웹사이트와 데일리모션 및 유튜브 등에 있는 85개 딥페이크 채널을 분석한 결과,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등장한 인물 중 53%가 한국이라고 했다. 그리고 2위 미국(20%), 이어서 3위 일본(10%)이었다.

아마도 성에 무지한 선비들이 컴컴한 어둠의 방에서 딥페이크 제작에 몰두하는 것 같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등장한 인물 중 53%가 한국 국적

미국이나 일본은 원래 성문화가 개방되고 포르노도 만연하고 성매매도 활발한 곳이니 딥페이크도 단연코 그러려니 하겠다. 그런데 선비의 국가로 알려진 양반의 나라 ‘대한민국’이 뒤로 호박씨나 까면서 딥페이크를 이렇게 많이 만들고 있었다니 단군도 뒤로 자빠질 일이다. 조선의 백성들은 성에 대해 무지하고 포르노도 볼 수 없고 성매매도 할 수 없는 아주 깨끗한 1급수 사회환경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았는데, 사태가 이쯤 되면 실상 더러운 구정물에 노는 미꾸라지와 다를 바 없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많이 이용된 상위 10명 중 8명이 한국인 가수

보고서를 보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많이 이용된 상위 10명 중 8명이 한국인 가수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위인 가수 모모씨가 이용된 성착취물은 1595개이며, 조회수는 무려 561만회였다. 뭐 일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에 워낙 자질이 있는 것은 좋지만 South Korean Singer들이 딥페이크에 그만큼 많이 도용 되었다는 사실은 세계적으로 쪽 팔리는 일이다.

딥페이크 피해자 신고센터

경찰청 (112)
학교폭력신고센터(117)
방송통신심의위원회(1377)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
여성긴급전화(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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