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 병장 월급 얼마인가, 군 급여 대폭 인상한다

옛날에 군대에 가서 월급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다. 그냥 짬밥이나 먹을 수 먹고 은하수나 한산도 같은 담배를 공짜로 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군대에 가서 월급을 좀 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통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군대 병장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무척 많다.

그냥 궁금한 것에 대한 답으로 내년 병장 월급은 35만원 올라서 165만원을 받는다. 그리고 2025년엔 205만원을 받게 된다. 그러고보니 군대가서 병장 달면 웬만한 직장인들보다 급여가 더 나을 수 있다.

군 급여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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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월급

12월 10일 국방부가 발표한 2023~2027년 ‘군인복지기본계획’을 보면 군인 월급에 대해 상세하게 나온다. 군인복지기본계획에 의하면 2027년 일반부대 하사와 소위의 연봉이 올해 대비 14~15% 인상된다. 또한 전방 경계부대에서 근무하는 하사와 소위의 연봉은 올해보다 28~30% 인상시켜서 중견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병 일병 상병 병장 월급

내일준비지원금을 제외한 2024년 상병 월급은 80만원에서 100만원, 일병 월급은 68만원에서 80만원, 이병 월급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오른다.

군대 월급 얼마나 오르나

일반부대 하사 1호봉을 기준으로 볼 때 기본급과 수당, 당직근무비를 합한 총소득은 올해를 기준으로 연봉 3,296만 원이다. 그러나 2027년이 되면 14%가 오른 3761만 원이 되고, 소위는 3,393만 원에서 3,910만 원으로 인상된다.

최전방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를 비롯해 해·강안, 함정, 방공 등 위험하고 힘든 부대에서 근부하는 경계부대의 경우 일반부대보다 인상률이 2배에 달한다. 경계부대에 근무하는 초급간부는 약 20%이다. 이에 따라 하사가 경계부대에서 근무하면 올해 2023년 연봉은 3,817만 원이지만 2027년에는 4,904만 원으로 인상된다. 그리고 소위의 경우에는 올해 2023년 3,856만 원에서 4,990만 원으로 약 30% 인상된다.

2024년부터 단기복무 장려금도 2배 인상될 계획이다. 장교의 경우 지난해 600만 원에서 내년 1200만 원으로 인상된다. 단기복무 부사관은 지난해 500만 원에서 내년에는 1000만 원으로 오른다.

장려금도 2022년 2023년 2024년 단계적으로 오른다.
단기복무장교 장려금 600만원 → 900만원 → 1200만원이 된다.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 500만원 → 750만원 → 1000만원 이다.

한편 고급 군간부의 유출을 막기 위해 조종사, 사이버전문인력, 군의관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간부의 경우에는 급여를 다른 공공기관 수준으로 격상한다.

앞으로 군대 가면 목돈 마련 가능

병사 봉급을 최저임금 수준까지 올린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계획인데, 2025년 1월 입대자부터는 전역 후 2천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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