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꿈 이야기 (11) “3년 후 이 촛불이 꺼지면 저 사람은 죽는다”

죽음을 미리 앞두고 누군가 그 죽음을 알 수 있었던 꿈을 꾸었다면 실제 믿어질까요? 죽는 꿈은 자신이 꿀수도 있지만, 가족중 가까운 이가 꾸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또는 그 누군가에게 위험한 사고나 죽음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두렵기도 합니다.

과연 꿈은 어디까지일까요?

죽음을 예고하는 예지몽

꿈의 입장에서는 ‘죽음’이라는 의미를 달리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현실 그대로의 죽음과 그대로 일맥상통한다면 사실상 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인 일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꿈이야기는 실화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할 수 있겠지만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3년 후 이 촛불이 꺼지면 저 사람은 죽는다”

저는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이라, 평소 꿈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기이한 체험을 한 이후부터 꿈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5년 전 이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허리도 구부정하고 머리가 하얗게 쉰 어떤 할머니가 우리집 화단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화단 옆에는 담이 하나 있는데, 그 위엔 다 꺼져가는 촛불이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지나가는 어느 한 사람을 가리키며,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3년 후 이 촛불이 꺼지면 저 사람은 죽는다” 라고

그래서 저는 “저 사람이 누굽니까?” 하고 물어보았지만, 할머니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나 저는 그 꿈이 너무나 무섭게 느껴졌고, 한동안 그 꿈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꿈을 까마득히 잊고 있던 몇 년 후, 어느날인가 남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이런 꿈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꿈에 고향 산소에 갔었는데, 산에 음식들이 잔뜩 널려있고 많은 사람들이 울고 있었다고, 그래서 남편은 그 음식들을 집으로 가져와 먹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후로부터 한 달쯤 후에 남편은 그 꿈과 딱 들어맞게도 고향 산소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몇 년 전의 꿈이 떠올랐습니다.

그꿈을 꾸었던 연도를 생각해 보니, 신기하게도 남편이 죽은 해가 바로 그 꿈을 꾼지 3년 되는 해였습니다.

꿈속에서 보았던 그 할머니의 말과 똑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  인터넷에서 떠도는 꿈이야기

과연 꿈에서 본 할머니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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