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桃花殺), 사람들에게 그 얼마나 끌림과 유혹을 주는 살인가? 도화살(桃花殺)이 있는 사람은 매력이 넘치고 관심을 받는데, 이렇게 도화살이 있는 사람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살면서 나름대로 굉장한 주목을 받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도화살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나체도화(裸體桃花)는 작용력이 가히 으뜸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나체도화(裸體桃花)가 있다면 무엇을 조심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상식적으로 알아 봅니다.
나체도화(裸體桃花)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체도화살 개운법
도화살(桃花殺)하면 섹시하고 관능적이고 주목을 받는 경향이 큽니다. 또한 타인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고 어느 자리를 가더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그래서 도화살이 있는 사람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주변에 사람들이 꼬이고 희한하게 주목을 받습니다. 복숭아 도(桃), 꽃 화(花), 죽일 살(煞)의 의미를 가진 도화살은 향기로운 복숭아꽃의 향에 벌레가 몰리는 것처럼 주변의 사람들을 매혹시켜 자신의 주변에 그들이 늘 머물게 합니다. 이렇게 인기가 집중되는 것은 좋지만 나체도화살(裸體桃花殺)이 나쁘게 작동되면 색난(色難)이 따르고 음란(淫亂)함이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나체도화(裸體桃花) 뜻
나체도화(裸體桃花)는 ‘벗을 라(裸)’에 ‘몸 체(體)’자를 써서 ‘벌거벗은 몸’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나체도화(裸體桃花)는 일지(日支) 자체가 도화살(桃花殺)에 해당되는 것을 뜻한다. 벌거벗은 몸이라는 용어를 보더라도 벌써 용어 자체가 섹시하다. 나체도화살(裸體桃花殺)은 일지(日支)가 ‘12운성 포태법(胞胎法)으로는 목욕지(沐浴地)’이고 12신살(神殺)로는 연살(年殺)’에 해당된다.
나체도화(裸體桃花)가 있는 사주팔자
일간에서 4지지를 보고 12운으로 양일생은 목욕, 음일생은 병이 되는 것이 도화이다.
나체도화살 (裸體桃花殺) 일지(日支) 기준 | 갑자(甲子) |
정묘(丁卯) | |
기묘(己卯) | |
경오(庚午) | |
계유(癸酉) |
간지에서 나체도화(裸體桃花)가 되는 것은 갑자(甲子), 정묘(丁卯), 기묘(己卯), 경오(庚午), 계유(癸酉)의 일지이다. 이러한 일지가 바로 생일에 있는 것을 나체도화라고 하며 타 주(연지, 월지, 시지)의 간지는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목욕지로 보는 도화와는 달리 정확하게 갑자(甲子), 정묘(丁卯), 기묘(己卯), 경오(庚午), 계유(癸酉) 일주만 나체도화에 해당된다.
12운성으로 볼 때 목욕지(沐浴地)
12운성 목욕(沐浴)은 도화와 같은 뜻으로 해석됩니다. 목욕할 목(沐)자와 목욕할 욕(浴)자를 써서 ‘몸을 씻는 목욕’이라는 뜻입니다. 목욕의 다른 용어로 패신(敗神), 욕패살(浴敗殺), 나형(裸形)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목욕지가 과하면 음란, 간음, 주색, 등으로 패가망신(敗家亡身) 한다는 옛말이 있는데, 타고난 기질이 그렇다니 목욕이 있는 사람은 환장할 노릇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12운성에서 목욕지라고 모두 나체도화가 아닙니다.
나체도화(裸體桃花)의 작용
나체도화란 용어가 표현하듯 도화의 작용력이 나체, 즉 벗은 몸으로 인하여 생기는 유혹력을 상상하면 된다. 따라서 몸으로 인한 유혹과 작용력이 살(殺)로 강렬하다는 것이다.
나체도화가 좋게 작용할 경우
나체도화가 있는 사주 명식의 소유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알몸 자태를 뽐낼 팔자를 타고 났다. 따라서 일단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남녀를 불문하고 미남미녀가 많다. 또한 나체도화가 있는 사람은 몸이 좋아서 스포츠나 각종 운동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다. 또한 이들은 기예, 노래, 그림 등 예술적 분야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이 있기에 가수, 영화배우, 무용수, 모델 등 연예계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그러니까 몸으로 보여 주면서 사는 데는 천부적인 기질을 받고 태어났다고 보면 된다. 이렇듯 잘 생기고 잘 노는 팔자이니 많은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나체도화가 나쁘게 작용될 경우
나체도화가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기에 좋다고만 볼 것은 아니다. 사주 원국에서 잘못 작동되거나 또는 대운에서 충형파해를 입으면 이상하고 기괴하게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나쁜 방향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모을 수 있다. 나체도화가 충형파(沖刑破)가 되면 신체가 불구될 수 있으며 신체가 불구자가 되어서 뭇사람들이 쳐다보는 꼴이 된다. 나체도화살(裸體桃花殺)이 충(沖)형(刑)파(破)가 될 경우에는 나체도화의 힘이 크게 작동되면서 흉함이 더 크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그러니까 나체도화가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고 다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여기에 함정이 숨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신체가 기괴해서 사람들이 쳐다 보고 관심을 끄는 것이 무엇이 좋은가?
또한 나체도화(裸體桃花)는 이성과 빠른 관계를 통할 수 있기에 성에 대해 잘못 대처하여 젊은 날부터 남자 문제, 여자 문제로 회한(悔恨)의 세월을 보낼 수 있다. 悔恨(회한)은 ‘뉘우치고(悔) 한탄(恨歎)함’을 말한다. 인생에서 이성문제로 회한의 쓰라림이 없도록 하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체도화가 있는 사람은 그 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나체도화(裸體桃花)로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
나체도화살을 갖고 태어난 것은 우주로부터 받은 인생의 미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체도화살로 살아가야 하는 사주명식의 소유자는 나름대로 주의해야 할 것이 많다.
나체도화 일주를 가진 사람은 이상하게도 이성에게 치명적인 유혹을 줍니다. 또한 얼굴이 굉장한 미인미남이 아닌 경우에도 기묘하게도 몸으로 끌리는 매력이 있기도 합니다. 얼굴도 섹시 스타일 보다는 순진무구하게 보이는 경향도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체도화(裸體桃花)는 이성에게 인기가 있고 끌리는 스타일이다 보니 이성문제가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사주에서 일지나 시지에 나체도화가 있는 사람은 연애운은 상당히 좋지만 바람기가 있어 결혼운은 좋지 않을 수 있다. 나체도화 일주를 가진 사람들은 그래서 사귀는데 있어 이성에게 인기는 많다. 반면 결혼운은 약해서 배우자와 백년해로하기는 힘든 일주라고 하겠다. 또한 나체도화(裸體桃花) 일주는 살면서 이별수가 따라 이혼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특히 을사(乙巳), 경오(庚午), 신해(辛亥) 일주는 바람기로 인한 이혼수가 강하다.
나체도화(裸體桃花)를 잘 이용하면 인생이 즐거울 수 있다
나체도화는 사주팔자로 볼 때 타인의 시선과 관심을 모으면서 살아야 하는 운명의 소유자입니다. 따라서 요새와 같이 자신을 홍보하고 알리는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오히려 나체도화의 기질을 잘 이용하면 인기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스스로를 절제하고 이성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등 자신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지켜야 합니다. 나체도화(裸體桃花)는 연예인으로도 좋기에 대중 앞에 나서는 직업을 선택해도 좋고, 유튜브로도 대성할 수 있습니다.
사주 원국 자체에 나체도화가 있다고 단순하게 이것이 나쁘다고 볼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나체도화를 둘러싼 명운(命運)의 상호작용으로 특히 대운(大運)이나 세운(歲運)에서 형충파해 등이 일어날 때, 나체도화가 동(動)하면서 강력한 흉(凶)이 드러날 수 있으니 이러한 때에는 자신을 보다 세심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세상의 조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나체도화(裸體桃花)가 나쁘게 작동이 되면 세상에서 멸시를 당할 수 있지만 좋게 작동이 되면 그 누구보다도 인생을 즐기면서 재밌게 살 수 있습니다. 나체도화살이 있는 경우에도 스스로를 잘 지키고 살아간다면 이 또한 행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한편 나체도화살이 있는 사람은 운이 나쁘게 올 때는 정말로 살얼음을 걷듯 살아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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