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뜻 (2) 예쁜 우리말 상식

얼핏 들으면 외국어인 줄 알았는데, 이것이 순수 우리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너는 어떻게 ‘야마리‘가 없냐? 이런 말에서 ‘야마리’는 “얌치”를 속되게 이르는 우리말입니다. 그렇다면 또 ‘얌치’는 무엇을 말하는가? ‘얌치’는 “마음이맑고깨끗하거나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순우리말 뜻을 알아두는 것도 상식입니다.

우리말 상식

우리말-상식-순우리말-뜻

비대발괄 ; 딱한 사정을 간절히 하소연함
사뢰다 : 말씀을 드리다.
사복개천 ; 물이 더러운 개천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산적도둑 ; 시집간 딸
삼순구식(三旬九食) ; 가난하여 끼니를 많이 거름, 서른 날에 아홉 번 먹는다는 말
설치(雪恥) ; 부끄러움을 씻고 명예를 되찾음.
섬돌 ; 뜰에서 마루나 방으로 오르내릴 때 밟는 층계 돌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먹게 된 술집
성글다 ; 여러 물건 사이의 간격이 뜨다.

센둥이 : 털 빛깔이 흰 동물. 특히 개를 이름.
숭얼숭얼 ; 듬성듬성
슬갑도적 ; 남의 글을 제것으로 하는 사람, 표절(剽竊)하는 사람
실겅 ; 물건을 얹으려고 마루나 부엌 등에 나무를 건너질러서 만든 도구
아뢰다 : 윗사람에게 풍악을 울리다. 일반적으로 알리다의 경어
아름 : 두팔을 벌려 껴안은 둘레
아름차다 ; 힘에 겹다.
앞차다 ; 앞을 내다보는 태도가 믿음직하고 당차다.
어기차다 ; 뜻이 매우 굳세다
억판 ; 매우 가난한 처지

가물거리다 ; 작은 불빛이 사라질 말 듯 움직임/ 멀리 있는 물체가 보일 듯 말 득 희미하게 움직이다.
가슴츠레하다 ; 눈에 정기가 풀려 흐릿하고 감길듯하다, 큰말은 거슴츠레하다.
고자누룩하다 ; 떠들썩하다가 잠잠하다. 고통스럽던 병세가 좀 누그러지다.
낭창거리다 ; 가는 물체가 탄력성 있게 휘어지거나 흔들리다.
뇌꼴스럽다 ; 아니꼽다
뉘엿거리다 ; 해가 산이나 지평선 너머로 조금씩 넘어 가다.
도란도란거리다;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잇달아 이야기하다.
무르와가다 ; 웃어른 앞에서 물러가다.
무르와내다 ; 윗사람 앞에 있는 것을 들어내어 오다. 윗사람에게 무엇을 타내다.
문칮거리다 ; 일을 딱 잘라 하지 못하고 어물어물 자꾸 끌어가다.

벌그데데하다 ; 보기 싫게 벌겋다.
비쓱거리다 ; 쓰러질 듯하며 비스듬히 나아가다.
숙설거리다 ; 좀 수다스럽게 수군거리며 말하다. <속살거리다> 보다 큰 말
시시풍덩하다 ; 시시하고 시답잖다.
어리칙칙하다 ; 능글맞게 어리석은 체하다.
어질더분하다 ; 마구 어질러놓아 지저분하다.
엄범부렁하다 ; 실속은 없으면서 겉만 부프다.
에넘느레하다 ; 여기 저기 늘어져 있어 어수선하다.
에부수수하다 : 정돈되지 않아 어수선하고 엉성하다.
으슴푸레하다 ; 달빛이나 불빛이 흐릿하고 침침하다. 아슴푸레하다 보다 큰 말

강파르다 ; 산이나 비탈이 몹시 비탈지다
이죽거리다 ; 밉살스럽게 지껄이며 빈정대다.
잔자누룩하다 ; 시끄럽던 것이 진정되어 잔잔하다.
조잔거리다 ; 때 없이 군음식을 자꾸 먹다.< 주전거리다>가 큰말, <주전부리>
지정거리다 ; 곧장 가지 않고 자꾸 지체하다.
티적거리다 ; 트집이나 흠을 잡아 자꾸 비위를 거스르는 말을 하다.
함초롬히 ; 담뿍 젖어서 촉촉히
허영거리다 ; 기운이 없어 쓰러질 듯이 비슬비슬하다.
헤적거리다 : 탐탁하지 않은 듯이 자꾸 들추거나 헤치다.
흐리멍덩하다 ; 기억이 뚜렷하지 않다. 정신이 몽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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