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코로나 변이 더 쎈놈이 왔다
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고생한지가 벌써 몇년째인데 또 새로운 변이 ‘켄타우로스’라는 더 쎈 놈이 나타나서 공포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켄타우로스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5일 질병관리청은 인천에 거주중인 60대 A씨가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이 해외에 나간적도 없는데 감염되었다는 것으로 즉 BA.2.75 변이에 감염된 해외입국자를 통해 국내에서 감염됐다는 것입니다.
켄타로우스 변이란?
코로나 변이로 고생하게 되어 이제 사람들은 너무 지긋지긋하다는 반응인데 이름도 더 많아지고 복잡해졌습니다.
그리스 문자(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오미크론)까지도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소수점 단위까지 구분해서 BA.4(사), BA.5(오)에 이어 BA.2.12.1(이 쩜 일이 쩜 일), BA.2.75(이 쩜 칠오)까지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새 변이인 BA.2.75는 ‘켄타우로스‘란 이름이 붙었는데, 이것은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마(半人半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상반신은 사람이고 하반신은 말이라는 뜻인데, 이게 정말 괴물인것 입니다.
신화를 보면 켄타우로스는 머리도 비상하고, 체력도 뛰어난 존재로 매우 쎄고 강력한 놈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신종 변이 코로나가 그만큼 쎈 놈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새로 퍼지는 켄타로우스라는 이름은 정식으로 WHO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붙인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Xabier Ostale라는 이름의 남성이 그리 만들었다고 합니다.
Xabier Ostale는 방역 전문가나 당국자가 아닌데 트위터에서 코로나 정보를 계속 올리다가 그가 트위터를 통해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언론에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좌우지간 새로운 코로나 이름이 만들어진 경위야 그러하다고 보더라도 이게 정말 대책이 없는 신종 코로나 변이라면 정말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켄타우로스의 치명률과 중증화율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은 이번 여름에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입니다.
BA.2.75와 BA.5 더블 코로나 유행 경고
최근 최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켄타우로스(BA.2.75)’가 국내에서 확인되었는데, 또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배 이상 빠른 ‘BA.5’가 우세종화하면서 이 두개가 더블로 유행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BA.2.75와 BA.5 더블로 묻고 간다면, 이것은 재앙입니다.
이제 곧 하계휴가가 시작되면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대폭 늘어날 것은 자명하고 또한 사람들간 접촉도 증폭될터인데 그렇게 되면 유행의 규모가 급작스럽게 어마어마해질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예측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은 정말 더 조심스럽게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켄타우로스와 BA.5가 국내에 동시에 퍼진다면 이제는 그 방역대책을 세워도 어쩌면 쉽게 견딜 수 없을지 모릅니다.
국내에선 이미 BA.5 확산만으로도 재유행에 가속이 붙었다는 속보가 뜨는데,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9196명으로 한 주 새 2.1배로 늘었다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번 걸렸다가 안심을 할 것도 아닙니다.
정말 재수가 없는 경우라면 올 초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던 사람이 BA.5에 재감염되고, 켄타우로스에 다시 감염되는 ‘재재감염’ 상황이 생겨 걷 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되고 또 다른 변이가 나올지 모릅니다. 너무 코로나에 대해 민감하고 과민하게 공포감을 가져서도 안되지만 최선은 감염 예방이고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입니다.
꿈 보다 괴이한 현실은 오늘도 전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