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산화비 (山火賁) [☶☲]
산화비(山火賁) 쾌는 상부는 ‘산(山)’이고 하부에는 ‘화(火)’가 결합된 형상이다. 산화비(山火賁) 쾌는괘는 보여지는 아름다움과 내적으로 품은 가치의 균형을 중시한다. 따라서 외면적 매력과 내면적 가치 사이의 조화를 찾는 것이 이 쾌의 관건이다.
산화비(山火賁) 쾌는 상부는 ‘산(山)’이고 하부에는 ‘화(火)’가 결합된 형상이다. 산화비(山火賁) 쾌는괘는 보여지는 아름다움과 내적으로 품은 가치의 균형을 중시한다. 따라서 외면적 매력과 내면적 가치 사이의 조화를 찾는 것이 이 쾌의 관건이다.
기이하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복을 받고 죽었다는 죽음이 있으니 이름도 복상사이다. 그냥 딱 듣기에는 ‘복상사’라고 하니 복을 받아 죽은 것으로 오해하겠지만, 실상은 여자의 배(腹) 위에서 죽음을 맞이한다고 해서 ‘복상사(腹上死)’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사주팔자에 따라 성욕도 다르다. 타고나면서부터 정력이 좋은 남자가 있는가 하면 또한 음탕하고 밝히는 여자도 있다. 성욕에 관한 관심과 욕구는 사주팔자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데 자신의 성욕이 강한지 안다면 이 또한 삶의 상식이다.
이름을 작명(作名)하는 것은 어떤 사람을 세상에 브랜드로 내 세우는 것과 같다. 지금은 사람들이 이름을 짓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옛날부터 작명에 쓰지 않는 한자가 있다. 이것을 불용문자라고 한다. 그렇다면 대(大)자 이름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어떤가?
원래 타고날 때부터 배우자 복이 없는 사람이 있다. 남자 복 없는 사주가 있고 여자 복이 없는 사주가 있다. 왜 나는 좋은 배우자와의 인연이 없는가?하는 불만만 갖지 말고 자신의 사주팔자를 보고 내 남자 그리고 내 여자가 어떤 꼴로 있는지 아는 것 또한 상식이다.
사람은 각기 자신이 타고난 사주팔자에 따라서 운이 좋아질 때가 있고 나빠질 때가 있다. 이때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다는 징조를 잘 알고 대처한다면 상식적으로 현명한 삶을 사는 것이다. 진짜 운이 없는 무식한 놈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다.
화뢰서합(火雷噬嗑)에서 위는 불(火)이요, 아래는 천둥 우레(雷)이다. 서합(噬嗑)에서 서(噬)는 ‘씹다’의 뜻이다. 화뢰서합 쾌는 초반에 격렬하였다가 서서히 부드럽게 되면서 좋아지는 형상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상태가 부드러워지듯 운세는 부드럽게 흐른다.
풍지관(風地觀) 상괘는 바람(風)이며, 하괘는 땅(地)이다. 관(觀)은 살펴보다, 관찰한다는 의미이다. 위로는 바람이고 대지가 아래 있으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변화가 온다. 따라서 변화를 잘 봐야 하기에 관(觀)을 괘 이름으로 한다. 정신적인 면에서는 좋은 쾌이다.
지택임 (地澤臨)은 주역의 19번째 쾌이다. 상쾌는 땅(地)이고 하쾌는 못(澤)이다. 임(臨)은 ‘순서를 밟다’ ‘군림하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땅속에 있는 물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형상이며 새로운 시작에 임한다는 뜻에서 임(臨)을 괘의 이름으로 한다.
산풍고(山風蠱)에서 상괘는 산(山)이요, 하괘는 바람(風)이다. 산 아래에 바람이 있으나 고여 있는 바람은 탁하고 벌레가 모여 있는 형상이다. 고(蠱)는 벌레(蟲)에 그릇(皿)이 함께 있는 모습이니 불쾌하기 짝이 없다. 고난, 고통의 모습이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지혜를 갖춘다면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될 것이다.